커세어가 자사의 인기 DDR5 메모리 제품군인 벤전스(VENGEANCE) 시리즈의 패키징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종이 박스 포장에서 투명 밀봉 플라스틱 클램쉘 패키지로 전환하며, 개봉 시 찢어지는 변조 방지 라벨을 도입해 정품 확인과 반품 사기 방지에 나선다.
새 패키지는 2개 모듈 구성의 VENGEANCE DDR5 (표준, RGB, RGB RS 포함) 제품에 우선 적용되며,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정전기 보호(ESD) 기능도 제공한다. 투명 포장으로 개봉 전에도 모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과 유통망 모두 제품 상태를 쉽게 검증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종이 박스를 유지하는 일부 SKU에도 보안 라벨을 추가해 보호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커세어가 패키지를 변경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근래 DDR5 메모리 가격 급등과 함께 늘어난 반품 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현재 메모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실제 DDR5 RAM 대신 DDR4나 오래된 모듈, 또는 기능 없는 RGB 더미 스틱을 넣어 반품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번 패키지 변경 공지 역시 이러한 점을 의식한 '개봉 전 제품 확인'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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