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신작 붉은 사막이 인텔 아크 그래픽카드 미지원 논란과 관련해 빠르게 입장을 선회했다.

출시 직후까지만 해도 공식 FAQ를 통해 아크 그래픽 사용자에게 환불을 권고했지만,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방향을 선회했다. 이번 논란은 출시 당일에서야 인텔 아크 그래픽 카드 사용자들이 '그래픽 장치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게임 실행 자체가 차단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슈화 되었다.
펄어비스는 사전 고지 없이 FAQ를 통해 아크 미지원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고, 이용자들에게 환불을 안내하는 대응으로 반발을 키웠다. 특히 인텔 측이 수년간 하드웨어와 드라이버,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음에도 단순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실행 자체를 막아둔 형태로 받아들여지며 논란을 키웠다.
또한 인텔 아크 그래픽 카드 사용자에게 환불을 권고하는 방식은 소비자에게 문제를 전가한 것에 가깝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후 여론이 악화되자 펄어비스는 기존 FAQ 문구를 삭제하고 호환성과 최적화를 진행 중임을 알렸다. 또한 최근 패치로 실행 자체가 불가능했던 인텔 아크 그래픽 카드 사용자도 붉은 사막의 실행은 가능해졌지만, 현재는 말 그래도 실행만 가능한 상태로, 아크 그래픽 카드 사용자가 제대로 즐길만한 수준의 최적화가 이뤄지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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