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 경험을 집약한 차세대 AI 풀스택 브랜드 ‘FactoryX’를 공개하고, AI 전환(AX)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NHN클라우드는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신규 브랜드 ‘NHN FactoryX’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AI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AI 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도 공개했다.
FactoryX는 GPU 인프라부터 운영 플랫폼, AI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기업의 AX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업들의 AI 프로젝트를 실제 서비스 단계까지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영역에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 전용 데이터센터 ‘FactoryX 서울’을 기반으로 총 27.4EF(엑사플롭스) 규모의 AI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엔비디아 H100 GPU와 국산 NPU를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4,080장 규모의 단일 GPU 클러스터링을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랙당 75kW급 고밀도 환경을 지원하는 100% 수랭식 GPU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공랭 방식 대비 GPU 장애율을 크게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GPU 클러스터 구축, 네트워크·스토리지 최적화, 장애 대응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운영 역량을 내재화해왔다고 덧붙였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GPU Live)’와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AI EasyMaker)’를 공개했다. GPU 라이브는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자동 분리하고 자원 할당을 최적화해 GPU 활용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AI 이지메이커는 컨테이너 기반 환경에서 모델 학습부터 배포·운영까지 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 ‘프로젝트 X(Project X)’도 소개됐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X는 비개발자도 자연어 기반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HN클라우드는 향후 공공·민간 시장을 대상으로 GPUaaS(서비스형 GPU)부터 맞춤형 프라이빗 AI 인프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GPU 인프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생태계 구축과 AI 주권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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