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베를린(IFA Berlin)이 'IFA 2026'의 새로운 전략 방향과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과 글로벌 소비자, 유통업체,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IFA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IFA 2026은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차세대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콘텐츠 크리에이션 등 미래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유통·리테일, 마케팅, 게이밍,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관람객 범위를 넓혀 글로벌 기술 생태계의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레이프 린드너 IFA 매니지먼트 GmbH CE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AI 가전, 커넥티드 디바이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FA는 한국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글로벌 바이어와 유통업체, 파트너에게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FA는 최근 한국 경제의 회복세와 한-EU 디지털통상협정(DTA) 체결 역시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디지털 무역 확대와 시장 진입 장벽 완화가 한국 기업들의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IFA 한국 공식 대표부인 메세플래닝의 윤 알렉스 대표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려는 한국 기업들에게 IFA는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무대"라며 "유통업체와 투자자, 미디어,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IFA는 프리미엄 가전과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유럽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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