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의 메모리 온도를 칩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HWiNFO에 추가됐다.

HWiNFO 공식 변경 내역에 따르면 최신 베타 버전인 HWiNFO 8.51-6045는 AMD Navi GPU와 GDDR6X/ GDDR7 기반의 엔비디아 GPU의 VRAM 칩별 온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GPU 메모리 전체를 대표하는 단일 온도만 표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기능을 이용하면 그래픽카드 기판에 장착된 각각의 메모리 온도를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칩별 온도는 그래픽카드 냉각 상태를 점검하는 데 유용하다. 일부 메모리만 다른 칩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한다면 서멀 패드 접촉 상태와 두께, 방열판 장력 또는 쿨러 설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메모리 서멀 패드를 교체하거나 그래픽카드를 분해한 이후 냉각 상태를 검증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AMD Navi GPU로만 표기되어 라데온 RX 5000 시리즈 이후 모든 제품일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픽카드와 펌웨어가 개별 메모리 센서 정보를 제공해야 하므로 실제 모든 Navi 기반 제품에서 동일하게 표시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엔비디아 지포스도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단지, 엔비디아 제품의 경우 GPU가 아닌 메모리(GDDR6X, GDDR7) 기준으로 지원하는 만큼, 같은 세대 GPU 모델이라도 GDDR6 메모리를 사용한 제품의 메모리 칩별 온도 측정은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의 핫스팟 온도 표시 기능도 포함됐다.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서 공식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하기 어려웠던 GPU 핫스팟 온도를 HWiNFO 센서 창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밖에도 라데온 RX 9060 XT LP와 RX 9050 인식, 엔비디아 GPU의 실제 코어·메모리·XBAR 클럭 측정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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