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SteamOS의 엔비디아 GPU 네이티브 지원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밸브 소프트웨어 개발자 피에르루 그리페(Pierre-Loup Griffais)는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SteamOS의 엔비디아 GPU 지원이 현재 개발 우선순위에서 높은 위치에 있으며 관련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세대의 엔비디아 GPU에서는 SteamOS를 통해 실제 화면을 출력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개발이 진행됐으며 밸브 내부에서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일반 사용자에게 엔비디아 GPU 기반 SteamOS 사용을 권장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현재 SteamOS에 통합된 엔비디아 드라이버는 일반적인 최신 Linux 환경과 비교해 성능 차이가 존재하며, 지원 가능한 GPU 세대에도 제한이 있다. 밸브는 이러한 성능과 호환성 차이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들어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최근 스팀 하드웨어 조사에서도 엔비디아 GPU 사용 비중은 70% 이상을 기록하는 등 AMD 그래픽보다 월등히 많은 게이머들이 사용 중으로, 밸브가 엔비디아 GPU 지원에 공을 들이는 것은 SteamOS의 지원 범위를 스팀 덱을 넘어 일반 게이밍 PC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현재 SteamOS는 AMD 기반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높은 완성도를 확보했지만 PC 게이밍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엔비디아 GPU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면 일반 PC 운영체제로 확대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밸브 역시 최종적으로는 엔비디아 GPU 사용자에게 SteamOS 설치를 권장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원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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