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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에 가장 먼저 입수된 P4X400 메인보드는 지난 리뷰의 L4VXA가 아니라 솔텍의 SL-85ERV였다. 하지만 샘플로
제공받은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어 정상적인 작동이 불가능해 새 메인보드로 교체받는 과정에 시간이 걸려 L4VXA 먼저 여러분들께 소개하게
되었다. 비록 SL-85ERV 메인보드에 대한 소개는 뒤로 미루어졌다고는 하나 지난 L4VXA 리뷰를 통해 대략적인 VIA P4X400
칩셋에 대한 소개와 성능을 간단하게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에,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 SL-85ERV 리뷰를 작성하는 필자는 무척
곤혹스럽다. 이미 할 말은 했기 때문에……. -_-;
이번 리뷰에서는 P4X400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AGP 8X와 USB 2.0이 기존의 AGP4X와 USB 1.1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간단하게나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며, 지난 리뷰에서 살펴본 L4VXA와의 성능 비교를 통해 SL-85ERV의 성능 부분에
있어서의 최적화가 얼마나 되었는지 알아보려 한다.
주인공 입장!
제품 구성

솔텍은 P4X400 칩셋이 출시되기도 이전에 SL-85ERV의 출시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퍼뜨릴 정도로 일찍부터 P4X400
칩셋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솔텍코리아 역시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국내에 가장 먼저 판매될 P4X400 칩셋 채용
메인보드는 이 SL-85ERV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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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명 |
SL-85ER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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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지원 |
Intel Pentium 4 (Socket
478, 533MHz FSB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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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칩셋 |
VIA P4X400 (VT8754 +
VT8235) : AGP 8X / ATA-133 / USB 2.0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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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메모리 |
PC1600 / 2100 / 2700 DDR
SDRAM (최대 3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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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슬롯 |
AGP 4X / 8X 1개, PCI 6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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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사운드 |
Realtek ALC650 AC97 Codec
: 아날로그 6(5.1)채널 사운드 출력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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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Soltek
Compu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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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 문의 |
Soltek
Korea |
P4X400 칩셋을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슬롯에 DDR333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SL-85ERV 메인보드는 공식적으로 DDR400을 지원하지 않는다. P4X400 칩셋을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DDR333 지원이라고 한
이유는 역시 P4X400 칩셋이 진짜 400이 아니라는 추측에 무게를 더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SL-85ERV에는 9개국어로 작성된 기본 설치 안내서와 영문 매뉴얼이 제공된다. 또한 드라이버 CD 외에 바이러스 백신인
PC-cillin 2002, 가상 CD-ROM 드라이브 VirtualDrive 7, 복구 프로그램 RestoreIT! 3,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 PartitionMagic 6.0 SE, 백업 프로그램인 DriveImage 4.0 등의 쓸만한 번들 소프트웨어 CD와
소프트웨어 사용 설명서를 제공한다. FDD 케이블과 Ultra 66/100/133 케이블 역시 언제나처럼 들어가 있다.
USB 브라켓이나 디지털 사운드 입출력 포트 등이 들어있다거나 하는 것처럼 화려한 구성은 아니지만 9개국어(한국어 포함)로 작성된
기본 설치 안내서와 다양한 번들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점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생각한 것이라 생각된다. 거기다 국내에서는 무상 A/S 3년을
보장하니 문제가 생겨도 비교적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불만이라면 박스 디자인이 괴기스럽(?)다는 점.. :)
메인보드 살펴보기
메인보드를 찬찬히 살펴볼 시간이다. 폭을 감안해서 사진의 크기를 줄이다보니 자세하게 보는 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관심이 가는 부분의
사진은 각 사진에 링크된 큰 사진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솔텍의 메인보드들은 Glacier Silver 라는 특이한 색상의 PCB를 사용하는데, Glacier는 빙하를 뜻한다. 빙하
은색? 뜨끈뜨끈한 컴퓨터 부품이나 더운 여름을 노리고 이런 색을 선택한 것일까? 여하튼 이런 하얀 색상의 제품을 보면 바로 솔텍 제품임을
알 수 있을 것이고 대부분 어두운 색상의 다른 부품들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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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리지 방열판 |
P4X400 노스브리지 - VT8754 |
SL-85ERV 메인보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VIA P4X400 칩셋의 노스브리지인 P4X400(VT8754)의 모습이다.
은색의 방열판으로 열을 식히는 구조이며, 열전도 그리스를 바른 뒤 클립으로 고정이 되어 있다.
사우스브리지로는 VT8235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되어 오던 ATA-133 지원 VT8233A와 달라진 점은 USB
2.0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에는 VIA의 노스브리지와 사우스브리지를 연결하는 V-Link의 대역폭이 266MB/s였던 반면
P4X400은 이 대역폭이 533MB/s로 증대되어 여러 주변기기가 동시에 메모리를 사용해야 할 경우의 병목현상을 좀 더 줄일 수 있게
되었다.
P4X400 칩셋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 리뷰에서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토록 하고,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이 칩셋이
지원하는 AGP 8X와 USB 2.0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AGP 8X
많이들 알고 계실 이야기이지만 AGP는 Accelerated Graphic Port의 약자이다. 원래 AGP는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3D 그래픽 가속기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기존 PCI(32bit, 33MHz)의 133MB/s의 대역폭으로는 그런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AGP는 32bit, 66MHz로 작동해 AGP 1X는 PCI의 약 두 배의 대역폭인 266MB/s를 가지게 되었고, 한 사이클에
두 번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법을 통해 AGP 2X를 구현하게 되었다. 지금의 DDR SDRAM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한데, 이로 인해 약 533MB/s의 대역폭에 이르고, 지금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AGP 4X의 경우 한 클럭 사이클당 네 번의
데이터 전송을 통해 약 1GB/s에 달하는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
최근 3D 그래픽 가속기 시장에 불이 붙으면서 과거에 비해서 엄청나게 빨리 신제품이 출시되는동안 성능 또한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
상황에서 보다 빠른 데이터의 전송이 필요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한 것이 AGP 8X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AGP 4X의 약 두 배 가량인 2.1GB/s의 대역폭을 가진다.
AGP 2X와 4X에서는 슬롯의 모양이 변경되어 호환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지만 AGP 8X는 AGP 4X나 유니버셜 AGP와
동일해 호환이 되며, 32bit 버스를 사용하는 점이나 66MHz 클럭을 사용하는 점도 변경된 것은 없다. 하지만 기존의 AGP 4X에서
한 클럭 사이클당 4번의 데이터가 전송이 되었다면 AGP 8X는 8번의 데이터가 전송이 되기 때문에 AGP 1X의 8배에 달하는 대역폭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로선 AGP 8X의 2.1GB/s에 달하는 대역폭을 전부 사용할 만한 그래픽카드는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막상 AGP 8X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AGP 4X와 성능의 차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처음 AGP 4X가 등장했을 때도 AGP 2X와의 성능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이유는 그 시절 그 만큼의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만큼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그래픽카드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직으로선 AGP 8X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는 SiS의 Xabre가 유일하며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GPU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는
대부분 AGP 8X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등장할 보다 빨라진 데이터 처리 속도를 지닌 GPU와 AGP 8X의 넓어진 대역폭은
지금보다 현실적이고 부드러운 3D 입체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USB 2.0
USB 2.0은 기존의 USB 1.1을 개선해 이론상 최고 480Mbit/s의 전송 속도를 갖도록 만든 것으로 이는 USB 1.1의
12Mbit/s의 약 40배에 달하는 속도이다. 480Mbit는 60MByte로 이 정도 속도라면 지금의 어지간한 HDD의 외부
전송률보다 빠를 정도이다(반면 12Mbit는 1.5MB).
하지만 이는 이론적인 최고 전송 속도를 말하며 실지로 USB 2.0은 세 가지의 전송 속도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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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bps |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키보드나 마우스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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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ps |
USB 1.1을
만족하는 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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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Mbps |
USB 2.0을
만족하는 장치 |
이렇게 빨라진 전송 속도와 허브를 사용해 최대 127개의 장비를 문어발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이 USB 2.0은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연결을 무기로 외부 주변기기의 인터페이스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로서는 키보드나 마우스, 프린터, 스캐너 등의
장치들이 USB 1.1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지않아 USB 2.0을 지원하는 장치들이 늘어나 주변기기의 연결은 USB로
통합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싶다.
또한 빨라진 전송 속도와 필요에 따라 연결/분리가 자유로운 점은 외장 HDD나 CD-ROM 등의 저장장치 연결에도 유리한 편이며,
네트워킹 장비나 비디오 카메라(이는 이미 IEEE1394가 선점했다고는 하나) 등의 장비 연결에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됐건 느린 것보다는 빠른 것이 여러모로 쓰기엔 편한 듯.
이제 다시 메인보드를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CPU 소켓에는 쿨러 장착을 위한 리텐션 홀더가 부착된 채로 판매가 되는데, 정품
CPU에 포함된 쿨러의 경우 워낙 힘이 좋아서(-_-) 어지간하면 메인보드가 휘게 된다. 이 경우 4층으로 이루어진 메인보드의 PCB가
손상이 될 수도 있고 케이스에 장착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솔텍의 메인보드에는 이를 막기 위해 아래쪽에 가이드를 덧댄 것을 볼 수 있다.
전원은 일반 ATX 커넥터와 +12V 커넥터를 사용하는데, 구형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12V 커넥터 대신 일반
주변기기에 사용하는 파워 커넥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CPU 클럭을 설정하는 점퍼가 있는데,
100MHz/133MHz/AUTO의 세 가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보다 세밀한 설정은 BIOS에서 가능하며, 메인보드와
매뉴얼에 딥스위치를 통해 CPU 클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프린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이는 제거되어 있다.
SL-85ERV는 총 3개의 메모리 슬롯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각 슬롯당 최대 1GB 모듈을 사용해 총 3GB의 메모리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6개의 PCI 슬롯을 통해 각종 확장 카드를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BIOS에서 각 슬롯마다 IRQ를 할당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자원 관리에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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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CH 사운드
지원 ALC650 |
Fast
Ethernet 지원을 위한 VT6103 자리 |
내장된 사운드 기능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다채널 사운드 출력을 지원하기 위해 Realtek의 ALC650 코덱을 탑재해
아날로그 2/4/6 채널 사운드를 지원하게 된다. ALC650은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3개의 스테레오 출력 단자를 통해
6채널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므로, 아날로그 5.1채널 스피커와 DVD를 재생하고 음향을 인코딩해주는 소프트웨어,
DVD-ROM 등이 갖추어지면 DVD 감상에 사용이 가능하며, 다채널 사운드 지원 게임에서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PCI 1번 슬롯과 AGP 사이에는 VT6103 이라 프린트 되어 있고 부품은 설치되지 않은 빈 자리를 볼 수 있는데, 이는
Fast Ethernet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VIA의 VT6103 PHY 장치를 위한 자리이다. 사우스브리지에 이더넷 컨트롤러는
내장되어 있지만 실지 작동을 위해 입출력을 담당하는 장치가 필요하고,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이 VT6103이다. VT6103이 장착된
모델은 SL-85ERV-L이다.
BIOS 구성
메인보드의 외형을 살피는 것은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고 BIOS 셋업 유틸리티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AMI BIOS를 사용하고 있지만 많은 메인보드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Award BIOS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몇 가지
살펴볼만 한 부분을 추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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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vanced
Chipset Features |
램 클럭 설정과
APIC 지원 |
메모리 타이밍 설정과 기타 칩셋의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 Adv. Chipset Features 메뉴의 화면이다. 메모리 타이밍
부분은 세세한 설정은 할 수 없는 편이며, 메모리 클럭 설정은 200(CPU 클럭이 100MHz일 때)/266/333/400/Auto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리뷰에서 말씀드린대로 DDR400으로 설정을 하게 될 경우 작동이 되지 않았으며, 이는 ECS의 L4VXA
역시 마찬가지였다.
L4VXA와는 달리 APIC 지원을 위한 설정 항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IRQ를 확장을 통해 여러 주변장치들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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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P/PCI
Configurations |
Freq./Voltage Control |
PNP/PCI 구성 메뉴에서는 각 PCI 슬롯에 할당될 IRQ의 우선권을 정할 수 있어 APIC와 함께 자원 관리를 보다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CPU 클럭과 전압을 조절할 수 있는 Frequency/Voltage 조절 메뉴에서는 CPU 클럭과 CPU,
AGP, DIMM에 사용되는 전압을 조절할 수 있다. CPU 클럭은 메인보드에 설치된 점퍼를 통해 1차적인 조절이 되며 이 설정 메뉴에서
1MHz 단위로 100~200MHz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 단, AGP 및 PCI 클럭 고정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극한 오버클럭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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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전압
조절범위 |
AGP 및
DIMM 전압 조절범위 |
CPU의 전압은 1.1V에서 1.85V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AGP 전압은 1.8V까지, 메모리에는 2.8V까지 전압을 조절할 수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압을 건드릴 일은 없겠지만 오버클럭할 때에는 전압을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압 조절이
가능하면 보다 유리할 것이다.
참고로 거의 모든 메인보드에는 Spread Spectrum 이라는 설정 항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EMI(전자 방해)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신 정확한 타이밍을 필요로 하는 장비에서는 간혹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파가 주변에 있는 다른 전자기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인체에 대해 혹시 모를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분은 이 옵션을 켜 두시고, 성능을 중요시하는 분은 이 옵션을 끄고 사용하시면 되겠다.
(참고로 저는 집에서는 PC는 접지를 하고 케이스는 꼭꼭 닫고 사용합니다. 이런 속설이 있죠. 이쪽에서 일하는 분들의 자제분들 중에
아들이 귀하다고.. 저는 아들보단 딸이 더 좋기는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해야죠.. 아직 결혼하려면 한참 남은 총각이 무슨 말을
하는건지.. -_-;)
성능 비교
SL-85ERV의 성능이 어느 수준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비교 대상으로는 지난 리뷰의 주인공인 ECS L4VXA 메인보드를 선택했다.
일단 현재로서는 P4X400 칩셋을 채용한 메인보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둘을 비교해 P4X400 칩셋의 성능을 어느 정도로 잘
이끌어냈는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대략적인 P4X400 칩셋과 다른 P4 지원 칩셋과의 성능 비교는 지난 L4VXA 리뷰를 참고하시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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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VXA |
SL-85ER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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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Pentium 4 1.6AGHz @ 2.13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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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Leadtek WinFast A250 LE TD - MyVi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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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Samsung DDR333 256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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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Maxtor D740X-6L 4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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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Plextor PlexWriter 8/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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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 |
Integrated |
Realtek
RTL8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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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Windows XP
(Kor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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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onator Ver. |
3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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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S Setting |
CL 2.5 / Trp
3T / Trcd 3T / Tras 6T / 2T Command / AGP Fast Wr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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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l Clock |
2133.40 MHz |
2133.13 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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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Clock |
133.34 MHz |
133.32 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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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Bus |
533.35 MHz |
533.28 MHz |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은 지난 L4VXA 리뷰때와 동일한데, SL-85ERV의 경우 메모리 타이밍 설정을 보다 세세하게 할 수
없지만(Trp, Trcd, Tras) 위의 설정치가 많은 메인보드의 기본값으로 사용되는 만큼 메모리 설정은 두 메인보드가 비슷하다고
보셔도 좋을 것이다.
CPU 연산 능력 테스트


Sandra 2002로 알아본 CPU의 연산능력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측정한 값인데, 이상하게도 산술 논리 연산능력 테스트에서
L4VXA보다 SL-85ERV가 낮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다른 테스트 결과는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아 테스트 툴로 사용한 Sandra
2002에서 정확한 측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며 CPU와 작동 클럭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두 메인보드의 차이는 거의 없다.
메모리 대역폭 테스트

DDR400의 적용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DDR266과 DDR333 에서의 메모리 대역폭을 측정한 그래프이다. DDR266일 때의 메모리
대역폭은 두 메인보드가 거의 똑같으며 SL-85ERV가 살짝 앞서나가는 편이었지만 DDR333일 때는 L4VXA가 꽤 많은 차로 앞서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메모리 타이밍 설정은 건드리지 않고 단순히 메모리 클럭만을 변화시켰는데 위의 결과가 나온 이유는 SL-85ERV의 BIOS가 아직
최적화되지 않았거나 사용자가 설정할 수 없는 타이밍 설정치가 DDR333일 때 자동으로 낮은 값으로 변경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3D 가속능력 테스트


전체 테스트 항목 가운데 가장 많은 항목을 차지하고 있는(^^;) 3D 가속능력 테스트 가운데 3DMark2001 SE, Quake
3에서는 메모리 대역폭 결과가 무색하게도 SL-85ERV가 L4VXA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다. L4VXA의 경우 메인보드에
IDE RAID와 IEEE1394 등의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데다 IRQ가 공유된 장치들이 많아 AGP 성능이 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Code Creatures Benchmark Pro 역시 L4VXA보다는 SL-85ERV가 보다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GL Excess에서는 L4VXA가 이상하리만치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여러 번 테스트를 해 보아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다른 테스트에서는 엇비슷한 결과가 나오면서 GL Excess에서만 유독 높은 값을 받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어플리케이션 성능 테스트

디지털 비디오, HTML 편집, 이미지 편집 등 디지털 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실지로 작동시켜가면서 그 성능을 알아보는
CCWinstone 2002의 결과이다. 이 테스트에서는 두 메인보드가 동일한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지 편집과 디지털
비디오 편집 및 인코딩 등의 메모리 대역폭을 많이 필요로 하는 테스트인만큼 그래픽카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 3D 가속능력 테스트 보다도
DDR266과 DDR333의 차이가 보다 크게 나타나는 편이라 할 수 있다.
테스트 평가
메모리 대역폭에 있어서는 DDR333일 때 비교 대상인 L4VXA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 BIOS의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메모리 대역폭과는 상관 없이 실지 사용 면에 있어서는 비교 대상에 비해 높은 성능을 나타냄을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결국 메인보드 자체의 완성도 면에 있어서는 비교대상에 비해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으며, 앞으로 성능을 개선한 BIOS를
솔텍에서 내놓는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총평
깔끔한 구성, 활용도 높은 번들
시원하고 깔끔한 메인보드의 색상과 그에 어울리는 부품은 타 제조사의 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지게 해 주며, 메인보드가 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와 활용도가 높은 번들 소프트웨어, 구형 파워 서플라이를 위한 배려, 3년 무상 A/S 등은 최근 솔텍 메인보드들이
가진 공통분모라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큰 것은 아니지만 이런 작은 부분에 신경을 쓴 솔텍의 자세에 큰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P4X400 칩셋이 제공하는 AGP 8X와 ATA-133, USB 2.0의 최신 기술은 다른 칩셋을 채용한 메인보드들에 비해
분명한 장점이며, 비교 대상인 L4VXA보다 메모리 대역폭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만약
성능을 개선한 BIOS가 나온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나타낼 수도 있을 수도 있다.
여전히 아쉬운 DDR400
P4X400 칩셋이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DDR400을 지원하지 못하는 점은 여전히 커다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DDR333으로도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고, 아직까지는 DDR400을 지원하는 칩셋이 없지만 P4X400 이라는 이름이 아까운건
어쩔 수 없나보다. 메모리 대역폭 테스트에서 DDR266일 때는 뒤쳐지지 않던 것이 DDR333일 때에는 대역폭이 L4VXA보다 낮게
나오는 것은 아직 BIOS가 최적화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아직은 제품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