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7 회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 (SEK2003)이 삼성동의 코엑스 태평양관(COEX Pacific Hall)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첫날인 6월
26일 목요일과 다음날인 금요일은 비지니스 데이로 IT업계 관계자들만 참가할 수 있었으며, 주말인 28, 29일 양일은 학생 및 일반인의
관람이 가능했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 관람이 가능했으며, 현장 등록자는 5000원의 관람료를 내고 입장이 가능했다.

입장 후 습관적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게 됐는데, 동선이 반시계 방향이 될 것을 감안해서 배치된 듯,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부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MS에서 중점적으로
프로모션 한 부분은 OFFICE 제품군이였는데, 그보다도 필자의 눈에 띈 것은 바로 타블렛 PC였다. 타블렛PC는 LCD모니터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서 랙에서 분리하여 들고 다니면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PC이다. 타블렛 PC 내에
USB 포트 등의 기본적인 입출력 포트들은 내장되어 있으며, 데이터는 무선 연결을 통해 메인PC에 로그인해서 사용하는 구동방식을 보였다.

한편 MS의 가정용 콘솔
게임기인 X-BOX 부스에서는 DOA3와 HALO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게임을 하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기도 했다. DOAX가 있었다면
사람을 끌기엔 더 좋았겠지만, 역시 퍼블릭데이의 학생 관람객을 의식하는 것일까..? (DOAX는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이다)

동선대로 진행하면서 또
눈에 띄인 곳은 애플 부스, 항상 깜찍한 디자인의 애플 컴퓨터는 이번에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둥그런 돔형 본체에 진동판의 움직임이
눈에 훤히 보이는 투명한 스피커, 그리고 각도와 높이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LCD 모니터 등, IBM 계열의 PC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컴퓨터를 선보였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포터블 플레이어인 iPod이다.

LG 역시 상당히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두고 있었다. LCD 모니터, LCD TV, 노트북 등의 제품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으나 가전제품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라
눈에 들어오는 것은 따로 있었으니...

다음주 중에 출시
예정이라는 LG의 DVD RW드라이브이다. DVD+R과 DVD-R 규격을 모두 지원하며, 슬림 타입의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LG에서
제작하는 미디어들도 선보였는데... 글쎄... 최고의 미디어라는 수식어를 남발하던데... 음... 써 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삼성 역시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있었다. 삼성은 센트리노 노트북을 중점적으로 프로모션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 밖으로 핸드폰쪽을 신경쓰는 눈치였다.

좌측은 PDA폰, 우측은 TV폰이다. 핸드폰으로 TV를 볼
수 있는 세상이라니...

LCD 디스플레이어와 센트리노
노트북은 이미 여러차례 소식과 실물을 접했던 터라, 그리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