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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3-07-28 11:34
[社說]

아쉬움 많은 ABIT 오버클럭대회

[社說] 아쉬움 많은 ABIT 오버클럭대회

 

말많고 탈많은 ABIT 오버클럭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오버클럭 관련 공식 대규모 홍보 이벤트였다는 점에서 오버클럭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그 쟁점을 매니아들사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공식석상으로 끌어내었다는 점에서 이번 오버클럭대회는 큰 의미를 갖는것이 사실이다.

 

ABIT사는 이번 오버클럭대회가 한국에서만 치루어지는 행사가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하는 투어 이벤트중에 하나라고 밝혔고, 그 첫 대상지가 한국이라고 밝힌적이 있다. 대만에서는 9월경 같은 컨셉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타국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단지 첫 행사였던 만큼 이번 오버클럭대회는 행사 진행 및 사전 준비에서 그 소홀함을 여과없이 드러내었다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걸린다.

 

 

먼저 사전 준비과정에서 공지가 여러번 나가고 약간씩 계속 바뀜에따라 행사 진행에 대한 주최측의 의지를 제대로 공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행사가 예선전, 결선전, 세미나 행사 등 3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졌고, 이중 한가지라도 상당히 방대한 분량의 의미를 갖고 있는 데 반해 세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생긴 문제점이다.

 

 

예를 들어 첫 공지에는  앞부분에 '결선자는 Kingstone DDR400 2개를 기념품으로 증정'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그 뒤에는 '결선시에는 주최측에서 제공한 Kingstone DDR433 을 사용한다' 라고 명시해놓고 맨 마지막에는 '결선시 사용한 메모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고 기록되어있다. 도대체 뭘 준다는 것인지 헥갈리기만 한다. 보드나라의 경우도 보드나라 참가자들에게 이를 설명하느라 진땀을 뺀 경험이 있다.

 

 

또 예선전을 각 벤치마크사가 직접 주관하게 하고 관여하지 않으므로써, 중복 참가와 이에대한 심사문제에 대한 오묘한 문제를 낳았다. 초기에는 '예선전 접수게시판'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했지만 행사 마감 2일전 이를 '필드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를 확대하였다는 면에서 좋은 평을 들을 수 있겠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린 상태여서 많은 참가자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결선으로 가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결선에서 사용된 CPU는 공정한 경쟁을 하고자 주최측에서 CPU를 직접 제공했지만 처음엔 PHILIPPINES산을 제공하다가, 행사 전날 MALYASIA산으로 다시 교체하는 소동을 일으켰고, 처음 제공된 KINGSTONE HYPER X메모리가 오버클럭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 역시 행사 전날 GEIL DDR400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시간에 쫓긴 테스트로 인하여 제대로된 테스트를 결선 참가자가 했음은 만무하다.

 

 

행사 당일로 들어가도 아쉬움이 남는다. 행사당일 많은 관심을 끌만한 최신 소식이 거의 없었고, 인텔사의 담당은 자신의 차례가 끝난뒤 황급히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극도의 무례함을 드러냈다. 성의없는 세미나와 알아듣지 못하는 말투는 듣는이를 고려하지 않는 행동이었고, 세미나의 내용도 이미 3개월전 모두 공개된 865PE관련 내용 뿐이었다. 물론 필자의 세미나도 시간에 쫓기고 준비의 미숙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이번 오버클럭대회같은 행사는 크게 두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번째, 오버클럭에 대한 일반인들에게 많은 지식과 정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차원과, 두번째로 신제품과 최신기술에 관한 정보제공이다. 첫번째는 오후 행사장에 입장한 일반인들에게 오버클럭대회 참가한 결선자들의 컴퓨터가 전시되어있다는 공지를 하지 않고 관람할 시간을 주지 않음으로써 아쉬움이 많았고, 두번째 최신기술 정보제공 역시 부족했다는 평가가 짖다.

 

ABIT사나 빅빔사 모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였기에, 여러 행사를 경험해본 필자나 여러분들 역시 행사진행의 미숙함을 느끼셨을 것이라 믿는다. 그런 단점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오버클럭대회 및 세미나는 국내 컴퓨터관련 행사 역사에 한획을 그을 뜻깊은 행사였음에 분명하다. 작년에 침체국면에 있던  ABIT이라는 회사가 올해들어 NF7과 IS7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신호탄을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오버클럭이라는 것을 수면위로 끌어올린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

 

두 회사 모두 이번 행사를 오버클럭과, 제품에 대한 명확한 개념 해석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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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윤석현 / 03-07-28 11: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1등이다ㅋㅋ
으음 / 03-07-28 12: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텔관계자는 곧바로 나갔군요.
사실 인텔관계자만 욕먹을일은 아니었을꺼 같습니다만.
자사의 기술이름도 제대로 못외우고 프리젠테이션한 아비트코리아의 정효상씨..
시연도 안한 발표회
게다가 오버클럭대회라면서 사실 오버클럭에 대해서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았고..
보드나라분도 양쪽의 입장을 다 설명할려고 하는듯 했으나 중간에 쓸데없는 잡담(그것도 주제에 반하는..)이 너무 많이 들어갔으면 무조건 자신의 말이 맞다는 식의 강조만을 되풀이 하다가 마지막에는 전혀 반대의 입장을 말하고(소개 정도가 아니라 아주 열정적으로 반대입장을 내놓으시더군요.) 감자나무님이 그나마 내용은 가장 있었으나 주제에 대한 입장이 죽끓듯이 바뀌고 실질적인 내용진전 없이 같은 내용을 반복하여 시간만 너무 잡아먹는등... 가장 최악의 발표자는 감자나무님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한번쯤 대본을 준비해 한번쯤 미리 읽어보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실력은 되실테니...)
사설이길었음 / 03-07-28 17:1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 역시 토요일에 발표회 참석하여 어떤 좋은 정보라도 얻을만 할까 하는 마음이었으나 10여분 가량 있으니 졸음이 쏟아지더군요. 초등학생 책읽는것도 아니고 더듬더듬 하며 영양가 없는 소리만 하며 완전히 시간만 낭비 했습니다. 그나마 대부분 10여분에 걸쳐 말하고 끝냈으나 보드나라의 감자나무님의 사설은 쓸데 없이 길기만 한 것 같네요. 그거 계속 듣고 있느라 짜증이 났지만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자리에 있었습니다. 감자나무님을 비하하거나 딴지를 거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하실말씀을 정확하게 요점만 정리해서 발표를 하신다면 듣고있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집중하게 될꺼 같습니다.

쿠로링 (lswrome)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3-07-28 23:4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느낀겁니다. 특히 인텔은 865를 소계할쭐은 꿈에도 몰랐음다..-_- 저는 프레스콧 이라도 알려줄쭐 알고 한껏 기대했는데..-_- 쩝.. 차라리 다른방법으로 했으면 합니다. 오버 대회나 그런 세미나에 올정도라면 과연 그들이 오버에 대한 피해와 장점등을 모르고 올까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들은 일정한 피해와 그러한 단점을 다 참아 가면서 하는사람들 입니다. 좀 무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63 빌딩 빌릴돈이면 해외 유명 싸이트에서 오버 짱먹는 사람 한두명 정도 초청해서 온 사람들하고 인터뷰도 해보고요, 또 오버하시면 관심많은분야들 모 에이징이 과연 되는가 등에 대한 전무가를 초청하여 서로 질문하고 답변했으면 정말이지 더욱더 유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또 시작 시간은 13시 30분이라고 해놓고 그전에 오버대회 다 끝내 놓은건 정말이지 황당했음다..-_-;;

쿠로링 (lswrome)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3-07-28 23: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차라리 용산에서했으면 참 좋았을거 같군요..-_-;;
krell777 / 03-07-29 10: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당일 행사를 다녀온 사람입니다만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무지 했읍니다
다음엔 어떤식으로 진행을 할지모르지만 중고급자 위주의 발표 내용도 포함했으면 하네요
빅빔은 사기점 그만 치고 40%활인 에허 ~~~~~~^^
크헉... / 03-07-29 16: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 역시 그 날 참석을 했었습니다만...

딱히 좋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윗쪽 분들께서 말씀하신

의견에 모두 공감을 하고 있구요.


다만,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어준 그 기념품 중에서

마우스패드 하나가 맘에 들어서 애지중지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마우스패드 준비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념품에는 T-Shirt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산 면티와는 다르게 상당히 재질이 좋긴 하지만

사이즈는 XL로 되어있는데 맞지 않더군요.

그리고, 앞쪽에 프린트되어있는 Abit로고...

문구중에서 스펠링이 틀린것 같다는 느낌이 들던데...ㅡㅡa


아무튼.

그 마우스패드 더 구할 방법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몇 개만 더 '구입'을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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