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에서 새로운 저전력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X-bit Labs에 따르면 IBM이 새로 발표한 PowerPC
970FX는 Intel의 Pentium M 프로세서와 같은 저전력 소모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데, IBM측에 따르면 20W보다 낮은 전력을
소모한다고 한다.
PowerPC 970FX는 32bit/64bit를 지원하는 싱글코어 프로세서로, 1.6GHz의 동작클럭에 512KB의 L2 캐시,
64KB의 L1 인스트럭션 캐시와 32KB의 L1 데이터 캐시를 내장하고 있으며, 최고 7.1GB/s의 속도를 가진 시스템 버스를 사용한다.
소비전력은 1.4GHz에서 13W, 1.6GHz에서는 16W를 소모하며 전원 절약 기능을 가지고 있다. IBM측은 PowerPC
970FX가 언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얼마 전 IBM의 PowerPC 프로세서를 공급받아 제품을 만들던 Apple은 IBM이 PowerPC의 발열 문제를 해결한 모바일용
프로세서를 Apple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개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이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Intel의 프로세서를 자사의 매킨토시
제품에 도입하기로 결정했었다.
IBM이 이번 저전력 PowerPC를 만든 배경에는 Apple에 대한 뒤늦은 배려인지, Intel이 장악한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에 대한
공략의 의미인지 알 수 없지만... Apple이 IBM의 새로운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한
iBOOK(노트북)을 발표하지 않는다면 후자의 입장이 맞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