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CEO인 헥터 루이즈(Hector Ruiz)는 AMD의 공장이 90nm SOI 공정을 사용한 기술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X-bit Lab에 따르면 AMD는 지난 2004년 8월에 사전 예고 없이 90nm 공정을 적용한 CPU를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완전
전환으로까지는 약 1년의 기간이 걸린 셈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AMD는 Intel이 경험했던 문제 등을 크게 겪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MD는 90nm SOI 공정을 통해 자사의 Athlon64, FX, Opteron, Turion64, 그리고 Sempron 등 모든
서버, 데스크탑, 모바일 CPU를 제조하게 되며, 임베디드 프로세서용으로 AMD64에 기반한 Geode 프로세서도 곧 등장할
것이다. 이로써 AMD CPU는 AMD64 아키텍쳐와 90nm SOI 제조라는 공통점을 갖게 되지만, Sempron 등 일부 프로세서는
64bit 지원 기능이 빠져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AMD는 더 이상 소켓A용 Athlon XP 프로세서를 만들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AMD는 새로 건설 중인 Fab 36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이 공장은 향후 65nm, 45nm,
32nm 공정의 AMD 프로세서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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