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에서 처음으로 플래시 메모리타입 MP3 플레이어인 DJ Ditty를 선보였다. 가격은 미화로 100불이라고 하며 512MB 용량에 무게는
37g 정도이다. 아이팟 셔플을 겨냥한 출시라는 소문이 있지만 크기로 볼 때 아이팟 셔플을 경쟁상대로 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격 정책
역시 큰 메리트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델 특유의 물량으로 밀어붙이기가 접목되면 다른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DJ Ditty는 USB2.0 인터페이스에 UMS(Universal Mass Storage)를 지원해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처럼 파일을
드래그앤드랍 방식으로 복사할 수 있으며, FM 튜너와 LCD 액정을 탑재하고 있다.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14시간의 재생시간을 제공한다.
(국내 MP3 플레이어와 비교하면 우스운 수준의 평범한 기능들이지만 델에서는 이를 iPod shuffle에 비해 우수한 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차기 모델로 더 용량이 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 있냐는 질문에 책임자인 Nguyen은 그럴 계획이 없다며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다.
"소비자가 20장의 CD를 넣을 수 있는 512MB보다 많은 용량을 원한다면 그들은 하드디스크 타입 플레이어를 고려하는 것이 낫을겁니다"
냅스터 서비스의 30일 체험권과 함께 제공되는 이 MP3 플레이어는 미국에서 이미 판매를 시작했지만, 국내에서 판매될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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