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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200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231억4000만원, 영업이익 73억7000만원이며 이는 지난 3분기 대비 각각 11.8%, 19% 각각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도 각각 15.1%, 4.9% 높아졌다.
이 같은 4분기 실적은 퍼블리싱 게임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게임포털 부문의 실적이 크게 향상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뚜렷한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CJ인터넷측은 분석했다.
특히 퍼블리싱 게임 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 가까이 되는 총 90억6000만원을 기록, 지난 분기 대비 16.6% 성장했으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31.7% 향상돼 주력사업인 퍼블리싱의 강한 성장성을 보여줬다.
CJ인터넷은 이번 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올해에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2006년 목표실적을 전년대비 50.3% 높은 127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우선 '대항해시대 온라인' '건즈온라인' '그랜드체이스' 등 기존 퍼블리싱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은 물론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넘어선 서든어택과 함께 상반기 중 오픈베타 예정인 '바닐라캣' '노스테일' '마구마구' 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유료화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올해에는 수익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포털 역시 최근 이용자수와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다음게임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점으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사업 부문도 크게 성장할 전망으로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런칭한 넷마블 일본 서비스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계열 스튜디오인 애니파크와 아라마루 등이 준비 중인 게임과 '이스온라인'을 비롯해 CJ인터넷의 게임스튜디오를 통한 자체 개발 게임들도 올 하반기부터는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예정으로 퍼블리싱 게임의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는 "2005년이 CJ인터넷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 2006년은 그 결과로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50% 성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