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 개발자 포럼(IDF) 2006에서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 마이크로아키텍쳐인 Core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PC Watch에 따르면 인텔은 차세대 프로세서의 마이크로아키텍쳐를 Core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고 한다. Core 마이크로아키텍쳐는 며칠 전 AMD의 Athlon64 FX-60을 꺾은 것으로 알려진 인텔의 새로운 듀얼 코어 프로세서 Conroe가 포함된 것으로 기존의 프레스캇이나 스미스필드 코어와 달리 로직 설계 자체가 멀티 코어에 최적화되었다.

IDF 2006에서 공개된 Core 마이크로아키텍쳐의 블록 다이어그램
Core 마이크로아키텍쳐의 최대 특징은 전력 효율이라고 하며 작은 소비 전력으로 보다 높은 성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또한 Yonah 코어에서는 128bit 부동소수점 연산이 2클럭에 걸쳐 진행되었던 것에 비해 Core 마이크로아키텍쳐는 1클럭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또 L2 캐시를 각 코어별로 독립적으로 제공하던 이전의 인텔/AMD의 아키텍쳐와 달리 2개의 코어가 하나의 L2 캐시를 공유하는 설계가 채택되었다. Yonah에서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이 방식은 L2 캐시가 분리된 경우 한쪽 캐시에 들어간 주소를 다른 쪽 CPU 코어가 요청할 경우 이를 FSB를 통해 복사했지만, Core 마이크로아키텍쳐에 도입된 Smart Memory Access는 L2 캐시 내의 데이터를 어느 쪽 코어로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FSB가 사용되어 CPU 내부 속도보다 느려지는 현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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