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윈도우즈 Vista 출시 연기가 ATI의 R600 출시도 지연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Inquirer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DirectX 10 API를 지원할 윈도우즈 Vista가 올해 말~내년 초로 출시 시기가 연기됨에 따라 ATI는 올 여름에 Unified Shader 아키텍쳐를 사용하는 R600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80nm 제조공정을 사용한 R580+를 대신 출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ATI는 R600과 R580+라는 2개의 하이엔드 칩셋을 동시에 내놓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R580+가 먼저 나오고, R600의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한다. ATI가 R600을 윈도우즈 Vista 출시 전에 내놓고 싶다고 하더라도 DirectX 10은 윈도우즈 XP에서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Vista의 출시 전까지는 제 기능을 다 보여주지 못한다. 따라서 가장 유력한 출시 시기는 2006년 4분기이며 이보다 빠른 3분기 정도에 공식 발표나 성능 테스트 결과를 먼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nVIDIA의 G80의 출시는 언제 이뤄질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nVIDIA에서 ATI처럼 R580+와 같은 형식의 대체 모델을 내놓지 않는 이상 올 여름 하반기에 내놓게 될 것이라고 Inquirer는 예상했다.
ATI의 R580+는 Shader 갯수를 증가시킨 R580의 아키텍쳐를 미세 공정으로 바꾼 것이지만, nVIDIA는 G70 - G71 관계에서 이를 한번 써먹었기 때문에 단순히 80nm 공정의 G71을 내놓는 것으로는 경쟁사와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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