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모바일용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Turion64 X2가 공식적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DailyTech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노트북 제조사들은 AMD로부터 받은 공식 메모를 통해 Turion64 X2의 출시가 기존의 2006년 5월 9일에서 6월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DigiTimes는 노트북 제조사 관계자를 통해 MS의 윈도우즈 비스타 출시 연기가 원인이 되었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노트북의 경우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판매되는 완제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한번 설치된 운영체제를 따로 돈을 주고 바꾸는 일은 잘 하지 않으며, 때문에 현재의 32bit 윈도우즈 XP를 설치하는 노트북에서 64bit OS를 지원하는 Turion64 X2가 급하게 필요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인텔 역시 32bit만 지원하는 Yonah 코어의 Core Duo에서 올 여름에 64bit 지원 기능이 들어간 마이크로아키텍쳐 기반 Merom 코어로 변경할 예정이라서 Turion64 X2의 출시는 불가피하다. 또 출시 일정 연기도 단지 1달에 불과하기 때문에 윈도우즈 비스타 지연이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
그보다는 6월 6일 발표에서 5월 23일로 앞당겨진 AM2 플랫폼의 출시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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