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반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인텔도 싱글 스레드 최적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X-bit labs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인텔은 Conroe 코어의 Core 2 프로세서에 CPU Core Multiplexing 기술이 적용되어 이를 통해 싱글 스레드 지원 프로그램의 성능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인텔은 B975XBX 메인보드의 1304 BIOS에서는 해당 항목을 바이오스 옵션 메뉴에서 삭제했으며, 인텔 뿐만 아니라 다른 미디어에서도 이 기술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루머에 의하면 그 이유는 CPU Core Multiplexing 기술이라는게 멀티 코어를 싱글 스레드 프로그램에 맞게 최적화하는게 아니라 듀얼 코어의 한쪽을 끄는 것으로 싱글 스레드 성능을 올리는 일종의 트윅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텔은 Core 마이크로아키텍쳐에서 이전의 Pentium D와 달리 2개의 CPU 코어가 하나의 거대한 L2 캐시를 공유하는 Smart Cache 기술을 선보였는데, CPU Core Multiplexing 기술은 한쪽 코어를 Disabled시켜 나머지 한쪽 코어가 모든 L2 캐시를 독점 사용하도록 만들어서 싱글 스레드 프로그램에서 성능을 올리게 된다.
따라서 이 말이 사실이라면 CPU Core Multiplexing 기술이라는게 하이퍼스레딩 기능을 바이오스에서 끄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는 소리다. 또한 바이오스에서 코어를 켜고 끄게 되면 멀티 코어와 싱글 코어가 필요한 작업을 할 때마다 매번 재부팅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생긴다.
하지만 이것은 인텔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항이 아니며, Core 마이크로아키텍쳐는 100%는 아니더라도 공유 L2 캐시 사용 비율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한쪽 코어에 몰아주기 위해서 강제로 코어를 끈 상태로 부팅한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다만, AMD가 발표한 반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멀티 코어를 이용하는 하드웨어 기술이 아니라 인텔의 CPU Core Multiplexing과 비슷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간으로" 듀얼 코어의 한쪽을 켰다 껐다 해서 나머지 코어가 L2 캐시를 독점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면, 인텔도 약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AMD와 같은 반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