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앞으로 자사의 보급형 프로세서 Sempron에도 듀얼 코어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X-bit labs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MD는 메인스트림 뿐만 아니라 엔트리 레벨 프로세서에도 듀얼 코어를 도입할 예정이며, 듀얼 코어 Sempron은 빠르면 2007년 3분기에 나올 것이라고 한다. AMD는 이미 2007년 3분기부터 싱글 코어 Athlon64를 단종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1년 후에는 하이엔드부터 엔트리 레벨까지 듀얼 코어가 기본이 되는 셈이다.
듀얼 코어 Sempron 프로세서의 이름은 Sempron X2라고 불릴 것이며 65nm 공정으로 제조되어 전력 소모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캐시 용량 및 동작 클럭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듀얼 채널 DDR2-800 메모리를 지원하는 소켓 AM2 플랫폼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인텔이 새로운 듀얼 코어 아키텍쳐를 적용한 Core 2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보급형 프로세서인 Celeron 시리즈에 대해서는 특별한 조치 없이 현재의 제품군을 2007년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인데, 그 대신 넷버스트 아키텍쳐의 Pentium D와 Pentium4 등이 Celeron과 함께 단종되기 전까지 서서히 보급형-저가형 시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저가형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Pentium D 805는 해외에서 판매 가격이 93 달러까지 내려간 상태다.
AMD는 인텔처럼 새로운 아키텍쳐를 사용한 제품이 내년까지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생산 시설 증가와 65nm 공정 적용으로 인해 물량을 늘려 듀얼 코어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실상 Sempron X2는 Athlon64 X2의 저가형 코어가 되는 셈으로 현재로써는 속도나 L2 캐시 용량에 차이를 둘 가능성이 높다.
한편, AMD는 해당 뉴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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