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98 및 ME의 공식 지원을 중단한 MS가 이들 운영체제를 사용하던 구형 PC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Tech Report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MS는 Windows Fundamental for Legacy PCs라는 이름의 구형 PC용 운영체제를 출시할 계획인데, 이 OS는 서비스 팩 2가 적용된 윈도우즈 XP 임베디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코드 네임 Eiger라 불렸던 구형 PC용 OS는 시스템의 사양을 고려해 몇가지 프로그램만을 가지고 있는데,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Windows Fundamental for Legacy PCs는 오리지날 Pentium 프로세서에 64MB의 메모리를 가진 시스템에서 구동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는 유저들이 MS의 보안 기능 업데이트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다고 한다.
MS가 Windows Fundamental for Legacy PCs를 출시한 이유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구형 PC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도 목적이지만 이들이 MS의 정책에 실망하여 Linux나 다른 운영체제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이 운영체제의 가격이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PC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비용과 맞먹는다면 일부 유저들은 계속 윈도우즈 98/ME에 남아있거나 그 돈으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오픈 소스 운영체제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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