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AMD가 인텔의 Core 2 Duo에 대항하기 위한 데모 이벤트를 실시했다는 소식이 AKIBA PCHotline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MD는 지난 12일 TUUKUMO.eX 매장에서 인텔의 Core 2 Duo 프로세서에 대한 자사의 Athlon64 X2에 대한 비교 데모를 실시했는데, 그동안 벤치 사이트에서 상위 모델을 비교했던 것과 달리 이날 행사에서는 25,000엔 전후의 가장 많이 판매되는 메인스트림 제품군을 비교하여 가격대 성능비 제품의 성능 차이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비교 데모로 사용된 CPU는 AMD Athlon64 X2 4200+(2.2GHz/512KB+512KB L2 캐시)와 인텔 Core 2 Duo E6300(1.86GHz/2MB L2 캐시)로 CPU 외의 나머지 사양은 양쪽 모두 GeForce 7900 GTX, Maxtor SATA2 300GB HDD, DDR2-800 512MBx2 메모리, OS는 윈도우즈 XP Home Edition SP2와 윈도우즈 XP 64-Bit Edition을 사용하였으며 메인보드는 각각의 CPU를 지원하는 ASUS의 하이엔드 제품을 썼다.


데모 테스트는 32bit 환경은 HDBENCH와 A전차로 Go 7, 64bit 환경에서는 CineBench 9.5와 사쿠라 에디터를 사용한 70만회 치환 루프를 테스트했으며, 그 외에Super Pi, 노부나가의 야망 온라인, 3DMark 05, 06, Fanal Fantasy XI(FF11) 공식 벤치마크 결과는 이전에 실시했던 테스트 결과만을 발표하는 방법을 썼다고 한다.
테스트 결과는 Super Pi와 FF11 벤치마크를 제외한 나머지는 AMD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고 하는데(지는 결과였으면 일부러 데모 이벤트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HDBENCH의 메모리 항목 테스트 20%, 부동소수점 연산은 35% 정도나 Athlon64 X2 4200+가 빨랐지만, Super Pi 결과는 인텔이 20% 정도 앞섰다고 한다.

TDP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AMD측은 원래 TDP의 산출 방법이 AMD와 인텔이 다르기 때문에 스펙상은 Athlon64 X2 4200+가 89W, Core 2 Duo가 65W지만 데모 시스템을 실제 Watt Checker로 테스트하면 idle 상태에서는 Athlon64 X2 4200+ 시스템이 122W, Core 2 Duo E6300 시스템이 132W라고 표시되어 AMD가 유리하며, 풀로드는 분명 Core 2 Duo가 유리하지만 AMD에도 저전력 제품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번의 데모를 실시했는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1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다고 한다. 하지만 모인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상위 모델의 비교가 없는 것이나 동급 모델보다는 비슷한 가격의 제품을 비교한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