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금일 자사의 x86 서버용 프로세서의 새로운 모델인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 제품군 출시를 맞아 소프트웨어 업계가 폭넓은 지원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 제품군을 통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및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 등은 최고 수준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키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드웨어적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 자원 통합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AMD 가상화 (Virtualization™) 기술 및 듀얼 코어에서 쿼드 코어 프로세싱으로의 원활한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뛰어난 선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쳐(Direct Connect Architecture)’ 기반의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성능 상의 병목현상을 감소 혹은 제거, 소프트웨어 단에서 AMD64 듀얼 코어 기술 및 멀티 쓰레드 기반의 개발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강력하며 효율적인 하드웨어와의 결합 시 데이터 분석 및 현실감 넘치는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및 툴(tool) 비즈니스 부문 밥 무글리아 (Bob Muglia) 수석 부사장은 “고객 및 파트너사들은 기업의 민첩성을 확보하고 고성능 IT 인프라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현존 및 향후 버전의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와 함께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보안, 가상화 및 관리 부문에서의 새로운 혁신을 한층 더 빠르게 채택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AMD의 기업시장 부문 수석 부사장인 마티 세이어(Marty Seyer)는 “AMD의 서버 비즈니스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시장점유율 30% 이상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는 AMD를 지원함과 동시에 AMD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며 “2003년에 AMD64기술 및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Direct Connect Architecture)를 소개한 이래, AMD는 멀티쓰레드 64비트 애플리케이션이 AMD64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파트너사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와 협력해 왔다. 또한 안정성, 용이한 업그레이드, 입증된 혁신적인 플랫폼, 월등한 업무처리량 및 자원 통합,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시에도 견고한 성능 제공 등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얻을 수 있는 이러한 다양한 혜택 덕분에 AMD와 협력하는 소프트웨어 파트너들의 범주는 계속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상된 자원 통합(Resource Consolidation): 새로운 단계의 가상화 및 멀티 코어 프로세싱을 위한 대비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하드웨어 단의 지원을 통해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x86 시장에 메인프레임급 가상화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향상되고 간소화된 인프라를 제공해준다.
VM웨어(VMWare)의 제품 및 제휴 부문 브라이언 변(Brian Byun) 부사장은 “오늘날 가장 진보된 몇몇의 데이터센터들은 VM웨어의 가상화 플랫폼과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상당한 전력소비량 감소 효과를 보는 한편, 유례없는 자원 통합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기업 전반에 걸쳐 투명한 자원 공유를 가능하게 해주는 진정한 분산형(distributed) 플랫폼인 VM웨어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3’의 장점을 한층 강화시켜줄 수 있는 추가적인 하드웨어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 소스 업체를 포함한 OS 업체들은 이미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이점을 활용한 운영 체제를 출시 중에 있다.
노벨(Novell)의 오픈 플랫폼 솔루션 부문 부사장인 로저 리비(Roger Levy)는 “2003년 초에 노벨 사는 AMD와의 협력 하에 최초로 출시 가능한 64비트 운영체제를 기업 시장에 선보였으며, 그 이후에도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위한 양사간 협업은 매우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라며, “AMD의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 플랫폼을 통하여 고객들은 최근 출시된 수세(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10(Linux Enterprise 10)의 가상화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 제품군은 또한 최상의 플랫폼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업계가 쿼드 코어 컴퓨팅으로 원활한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코어 프로세서는 개발업체들이 현재의 싱글 코어가 지니는 성능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보다 발전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멀티 코어 기술이 지속적으로 널리 채택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코드 설계상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멀티쓰레딩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짐으로써 복잡한 멀티쓰레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업 시장에서 클라이언트 및 소비자 시장으로의 하향 필터링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