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말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AMD의 65nm 공정 CPU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루머가 Inquirer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MD는 65nm 공정의 프로세서를 사용해 CPU 클럭을 높일 경우 소비 전력도 그에 따라 증가시켜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65nm 공정의 프로세서는 그들이 원하는 수준보다 올라가 90nm 공정 프로세서의 CPU 전압 1.4V보다 60%나 높은 1.62V로 동작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AMD는 65nm 공정 제품에서 와트 당 성능이 가장 좋은 프로세서 위치를 차지하기 어렵게 되는데, 또한 CPU 전압이 높아짐에 따라 65nm 공정을 사용했음에도 발열도 크게 낮아지지 않을 수도 있다.
Pentium에서 Core 2 Duo로 넘어오면서 아키텍쳐를 완전히 바꿔 성능을 높인 인텔과 달리 AMD는 65nm 공정 CPU에 이미 완성된 기존의 아키텍쳐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정 전환에 따른 성능 차이는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텔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낮아진 제조 공정을 무기로 CPU 동작 클럭을 높여야 하지만, 그에 따라 CPU 전압도 늘어난다면 구입 메리트가 떨어지게 된다.
Inquirer에 올라온 내용으로 신빙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AMD가 65nm 공정 CPU 출시까지 남은 3달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인텔과의 경쟁에서 힘든 위치에 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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