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I에서 데스크탑 메인보드 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X-bit labs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DFI는 데스크탑용 메인보드와 산업용 메인보드를 함께 만들고 있는데, 이 중 산업용 메인보드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데스크탑 메인보드 생산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지만 소규모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메인스트림 시장 철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DFI는 LanParty 메인보드 시리즈 출시를 통해 지난 몇년간 오버클러커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제품이 되었지만, DFI의 주력 사업은 어디까지나 산업용 메인보드였으며 이쪽 분야는 예측하기 쉽고 안정성이 높으며 R&D 분야에 거대한 자본이 필요하지 않아도 된다. DFI의 데스크탑 메인보드 시장 철수설은 많은 자본이 투입되면서 경쟁이 심화되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일반 시장 대신 산업용 메인보드 쪽에 주력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다른 경쟁 제조사들이 다양한 메인보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요즘에도 DFI에서는 데스크탑 메인보드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별다른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1~2년간 메인보드 시장은 심각한 속도로 재편되고 있는데, 체인텍이 Walton에 인수되고, ABIT도 USI에 인수되었으며, 리드텍의 메인보드 팀은 Foxconn으로 넘어가고, GIGABYTE는 ASUS와 조인트 벤처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이런 와중에서 DFI가 데스크탑 메인보드 시장을 떠난다면 유저들은 제품 선택의 폭이 더 줄어들게 될 것이다.
DFI 대변인은 이 뉴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