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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애슬론 신코어 '팔로미노'가 기존 칩셋에서 일부 문제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Thermal Diode'의 작동 문제.
'Thermal Diode'는 AMD가 썬더버드 코어의 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도의 이상 상승으로 코어 온도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여 CPU를 보호하는 장치이다. 독일 탐스하드웨어 사이트에서 실험을 해본 결과 가장 최신 칩셋인 비아 KT266을 장착한 Asus A7V266에서 Athlon MP 1.2GHz에 내장된 Thermal Diode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칩이 타버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칩셋에 Thermal Diode를 인식할 수 있는 회로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는 정상 작동하지 않거나 아예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썬더버드 코어의 애슬론은 KT133A보드에서 테스트한 결과 쿨러를 떼자마자 수초내에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번 테스트에는 AMD제품 외에도 인텔의 펜티엄4 2.0GHz, 펜티엄3 1.0GHz도 포함되었다. 펜티엄4의 경우에는 Thermal Throttling기능이 정상 작동하여 쿨링이 없을 경우 약 50%의 성능으로 작동을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펜티엄3의 경우에는 전원 공급이 차단되어 컴퓨터가 작동을 멈추어 CPU와 메인보드에는 손상이 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탐스하드웨어에서는 이번 테스트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배포중이다. 국내 독자들을 위해 보드나라에서는 국내 링크를 마련하여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다운받아 보시기 바란다. 다운로드 링크는 보드나라 자료센터에 마련되어 있다.
이 비디오는 Divx4코덱을 필요로 하며 압축파일에 Divx4플레이어가 포함되어 있다.
출처 : 탐스 하드웨어(독일) (www.tomshardwar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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