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conn이 메모리 사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Tech Report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Foxconn이 현재 메모리 제조사인 A-DATA와 메모리 시장 진입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Foxconn이 A-DATA를 인수해서 메모리 사업에 뛰어드는게 아니라 A-DATA를 통해 반도체 제조사인 UMC와 손을 잡고 메모리 모듈 제조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사실 다양한 PC 부품을 만드는 대만 제조사들이기 때문에 Foxconn이 메모리 시장에 뛰어든다고 해도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메모리 제조사는 흔히 직접 반도체 공장을 가지고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업체와 이들로부터 메모리 칩을 구입해 PCB 기판에 칩을 조립해 우리가 사용하는 메모리 모듈 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구분되는데, 후자의 경우 반도체 공장이 없어도 모듈 조립 공정만 가지고 있으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모리 사업에 뛰어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루머대로 Foxconn이 메모리 시장에 뛰어든다면 UMC에서 만든 메모리칩을 모듈에 조립하는 후자의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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