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시리즈부터 계속 사용해왔던 'P-Rating'을 이용한 프로세서의 이름은 적어도 내년에 선보일 X2 6000+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Rating 방식은 타 사 프로세서에 비해 실 클럭은 낮지만, 붙여진 이름 만큼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전략이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AMD Athlon 64 X2 6000+는 3GHz에 1MB L2 캐시를 두 개 가지고 있는 듀얼코어 제품으로 최대 125W의 전력 소비량을 갖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89W의 EE(Energe Efficient) 에디션도 출시에 뒤따라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Athlon 64 X2 6000+의 이름은 Athlon 64 FX-64 였지만, AMD의 'FX'시리즈는 4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는 Quad 플렛폼에 사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P-Rating' 방식의 작명방법을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X2 6000+에 이어 내년 2/4분기에는 65nm공정을 이용한 Brisbane 코어인 X2 5200+(2.7GHz), X2 5400+(2.8GHz)도 출시할 예정에 있다. Brisbane은 L2 캐쉬가 512KB로 줄어들었으나, 전력소비량 역시 낮아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쟁사인 인텔에서도 코어의 클럭 스피드를 이용해 프로세서의 제품명을 만들지 않는데다, 두 개 이상의 코어를 사용하는 프로세서가 늘고 있는 현 상황에서 'P-Rating'을 이용한 프로세서 이름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전망이 많기 때문에, AMD도 6000+ 이후에 새로운 이름을 사용한 CPU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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