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 에어컨 기술이 적용된 4세대 가정용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인다. 시스템 에어컨이란 한 대의 실외기에 다수의 실내기를 연결해 개별 온도제어를 할 수 있는에어컨으로, 이제까지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나 인텔리전트 빌딩 등에서 주로 사용돼 왔다.
이 제품은 가정용 실외기 2대에 최대 5대의 실내기를 연결, 거실과 방 4개를 동시에 냉방할 수 있다. 실내기를 3대만 설치할 경우에는 실외기 한대면 충분하며 이사 등으로 냉방 수요가 늘어날 경우에도 실내·외기만 추가로 설치하면 돼 편리하다.
이 제품은 냉방능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인버터(Smart Inverter)를 채용, 냉방효율은 크게 높이면서도 전력소비는 기존 제품 대비 최대 79%까지 줄여 준다.
삼성전자 스마트 인버터에는 표준 운전모드를 기준으로 최대 160%, 최소 10%까지 출력을 조절,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제어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거실에서 혼자 에어컨을 가동하는 솔로 모드에서는 원하는 공간만 집중 냉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주택환경시험실에서 실시한 전력소비 테스트 결과 솔로 모드의 경우 일반 에어컨에 비해 최대 79%까지 전기료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실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을 경우에는 패밀리 모드로 작동, 거실 전체를 시원하게 냉방하면서도 전기료는 일반 에어컨 대비 62%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3평형 제품 사용시 스탠드형 실내기 한대로 거실 전체를 냉방할 경우 한 달 전기 사용료가 월간 소비전력량 기준 약 4만원으로 기존 일반 에어컨의 10만원에 비해 절반도 들지 않는다.
또 온풍 기능을 적용, 본격적인 난방을 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환절기에 실내 온도를 높이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해 에어컨 사용 계절을 봄·가을까지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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