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이자 아이리버 브랜드로 유명한 레인콤에서 2006년 4/4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레인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49%가 증가한 매출액 502억으로 영업이익 약 23억원, 경상이익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마이너스 이익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3/4분기 대비 영업이익 약 245억, 경상이익 약 323억이 증가된 수치다.
레인콤은 이번 매출액 증가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MP3 플레이어 S10과 S7, 신형 전자사전 딕플 D25, D26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과 국내외 신규 유통 채널의 개발 및 기존 유통 채널의 확장이 큰 기여를 하였으며, 제조 원가 절감과 해외 및 자회사의 비용 효율성 제고와 부실 제거,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 이익율을 3분기 대비 15% 개선하고 판관비를 전분기 대비 약 60%까지 감소한 83억까지 합리화 한 것이 흑자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레인콤은 지난 4분기 보고펀드에 600억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마케팅, 기획, 개발 부문 등핵심 부문의 인력 확충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영업망 정비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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