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Core2 Duo와의 성능 대결 이후 AMD의 큰 폭의 가격 하락과 동시에 AMD Athlon64 X2 5600+와 Core2 Duo E6600의 가상화 기술과 성능을 비교한 이벤트가 일본의 한 상점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 AMD Athlon64 X2 5600+ vs E6600]
32bit 벤치마크 성능 비교에서 ITunes에 5곡의 음악 데이터를 AAC 변환한 결과 5600+는 53초, E6600은 59초로 지난 11월의 5000+와의 비교와는 다르게 클럭이 향상된 5600+이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또, 64bit 어플리케이션인 CINEBENCH95에서는 5600+의 렌더링 시간은 28초, E6600은 29초의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그 외 FF BENCH, 3DMark05, 3DMark06, CINEBENCH95, Super Pi의 결과는 위 표와 같았다고 한다.
다음으로 진행한 마이크로소프트의 Virtual PC 2007에서 Windows Vista Ultimate (Host PC)에서 Windows XP (Guest PC)를 실행시킨 후 OS 사이의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 속도를 포토속도라 불리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테스트 결과 XP와 Vista 사이의 10초 간 64KB의 연속 송수신 테스트에서 5600+는 14.6MB/s, E6600은 5.7MB/s로 약 2.6배의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가상화 환경은 CPU에 의해 처리되고 네트워크의 전송 속도 또한 CPU의 성능 차이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AMD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메모리의 데이터 전송이 빠르고 CPU 코어의 가상화 및 64bit 처리 능력의 장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한다. (가상화 기술은 AMD는 AMD-V, 인텔은 Intel-VT)
이번 성능 비교 결과 5600+는 E6600와는 32bit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가상 환경 테스트에서는 E6600을 앞서는 결과를 보여 새로운 환경과 64bit에서는 AMD의 AMD-V 가상화 기술이 앞서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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