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고성능 D램인 DDR3 제품에 대해 업계 최다 인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5월 12일(국내 시간 기준) 공식 발표된 인증 현황에서 삼성전자는 D램 공급 업체 중 유일하게 512Mb/1Gb DDR3 각 4종씩 (데이터 처리 속도 800/1066Mbps) 단품 8종 모두 인텔 인증을 획득했으며, 여기에 1GB/2GB Unbuffered DIMM 모듈 13종까지 포함하여 총 21종 제품에 대해 인텔 인증을 완료하였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Senior Fellow(수석 펠로우) 피트 맥윌리엄스(Pete MacWilliams)씨는 "삼성전자의 DDR3 D램은 DDR SDRAM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한 차세대 D램으로,향후 인텔의 플랫폼 로드맵 전개에 있어 필수적인 bandwidth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DDR3 D램은 DDR2 대비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초당 기가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여, 윈도우 비스타 등 고성능 OS(운영 체제) 사양과 함께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DDR3 수요는 고성능 데스크톱 게임 PC에서 발생할 예정인데 DDR3는 1.333Gbps(초당 1.333 기가비트) 이상의 데이터 처리 속도도 지원 가능하여 파워 유저들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주요 PC 생산 업체와 칩셋/마더 보드 업체들에게 DDR3 모듈을 출하하였고, 초당 1.3기가비트(Gb)를 처리하는 초고속 DDR3 제품도 확보했다. 데스크톱 PC가 출시되는 올 2분기 말부터는 이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이달 14~15일에 열리는 Microsoft WinHEC 2007 행사에서 1.333Gbps 2기가바이트 DDR3 모듈 4개로 구성된 8기가바이트 메모리가 탑재된 고성능 데스트톱 PC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DDR3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외에도 1.5V로 동작하여 1.8V 대비 25% 이상 전력 소모가 적은 특성을 이용해 노트북 PC용 SoDIMM과 서버용 레지스터 DIMM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DDR3 D램의 인증 결과는 Intel 웹사이트(http://www.intel.com/technology/memory)에 공식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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