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보가 충분한 정도를 넘어 이제는 정보가 넘쳐 정보를 가려 보아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하드웨어 사이트에도 이제는 어디서나 제품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됨에 따라 '리뷰'라는 글의 의미가 갖는 파괴력이 이전과 달리 점점 떨어지고 있음에 필자도 동의한다.
왜 하필이면 미디어에 종사하는 바람에 이런 쓰잘데없는 고민을 해볼까 하루에도 몇 번씩 후회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내 글을 봐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하면 유익한 글을 쓸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필자뿐만 아니라 모든 글쓰는이의 고민이다.
얼마전 대기업 S사에서 출시한 UMPC의 신제품이 발표 되었다. 이에대한 샘플요청을 수급하는 중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담당자를 통해 들었다. '보드나라의 리뷰는 지난 제품의 리뷰에 근거 해 볼때 제품의 컨셉과 심히 맞지 않다고 판단되어 샘플을 제공할 수 없다' 란다.
그럼 무엇이 맞는 컨셉이고 무엇이 틀리다는 것인가? 시쳇말로 좋게써주면 무조건 좋은 컨셉이고 조금이라도 까면 나쁜 컨셉인가?
글에 대한 의견은 그 미디어와 기자의 개인적인 색깔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물론 그 결과물이 업체의 의도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그로인한 파생력은 어쩔땐 상상을 초월하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당 업체의 샘플을 거부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샘플을 주든 말든 그것은 그사람들의 자유이지 않는가?
그렇지만 미디어도 자유가 있다. 까짓거 안주면 사서라도 하겠다. 오히려 돈주고 샀으니 회사측에 미안한 이야기를 할필요가 없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있으니 오히려 필자입장에서도 편하다.
혹 회원들중에서도 이제품을 구입할 예정에 있으신 분이 있다면 연락 부탁드린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필자도 궁금하다. 보드나라는 지금 그제품의 시판일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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