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7월 16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구글 웹 사이트의 쿠키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2038년까지 유효기간을 둔 채, 일률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쿠키란, 브라우저가 웹서버와 통신할 때, 서버가 브라우저 쪽에 보존하는 작은 용량의 파일로, 보통 웹 사이트의 설정 사항 등을 보존해두기 위해서 이용되고 있다. 구글은 검색엔진의 설정을 기억하기 위해서 쿠키를 사용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할 때의 검색 언어, 검색 결과 표시 건수 등을 매회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되는데 쿠키를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주장하는 의견을 검토한 결과 쿠키의 유효기간을 큰폭으로 단축하는 것이 프라이버시 보호 관점에서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매회 재설정해야 하는 불편을 없도록 해야 한다.
결국 구글은 쿠키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줄이기로 하였으며 향후 몇 달 안에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이후에는 사용자가 2년간 구글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구글의 쿠키의 유효기간은 자동으로 종료되게 된다. 그러나 자주 구글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쿠기가 갱신되기 때문에, 설정 내용은 매번 보존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쿠키와 같이 언제라도 사용자 쪽에서 쿠키를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은 구글 전체로 프라이버시에 관한 행동 기준을 재설정하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검색엔진의 서버 로그에도 이를 적용했다. IP 주소나 쿠키 ID 번호 등을 18개월 지난 것에 대해 익명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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