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대표적인 네트워크 제조사인 3com이 중국 Hauwei 테크놀러지와 미국 베인 캐피털 회사에 22억 달라에 회사를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 매각의 인수 대금인 22억 달라 전액은 혐금으로 제공하며 1주당 5.3 달라가 지불된다. 이는 27일 종가인 3.68 달라에 44%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으로 2008년 1~3월내에 인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Hauwei 테크놀로지는 3com의 주식 16.5%를 취득하게 되며 여기에 약 3억 6천3백만 달라를 지불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그외 나머지 83.5 %의 주식은 베인 캐피털사가 취득하게 된다.
Huawei 테크놀로지는 이번 주식을 취득함에 따라 3com의 기존 유통 경로를 활용함으로써 대기업에 고성능 라우터의 판매가 좀더 쉬워질 것이라 전망하는등 해외에서의 사업 획대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통신기기 업체인 Huawei 테크놀로지스는 2003년 Hauwei-3com의 합작 회사를 설립한 바 있으며 2008년도를 기한으로 비경쟁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Hauwei-3Com은 중국 시장내에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대기업과 학교, 군사업 및 정부 기관등과 같은 공공기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한국3com은 최근 H3C(Hauwei-3com)를 인수, 통합한 후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서 1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는등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왔었다.
이번 3Com의 인수 발표에 대해 아직까지 한국3com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며, 다만 인수후에도 3com의 고유 브랜드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시장에서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3com은 지난 분기에 1천8백만 달라의 손실을 기록해 심각한 재정난을 겪어 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