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최고 성능의 SATA2(SATA II)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한 64GB SSD(Solid State Driv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된 SATA2 SSD 제품은 1.8인치와 2.5인치 하드 드라이브 규격으로 만들어진 낸드 플래시 기반 저장 장치로 기존에 출시된 SATA1 SSD 대비 2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켜 초당 최대 쓰기 속도 100MB, 읽기 속도 120MB 이상을 실현하였으며, HDD 대비 소비 전력도 절반으로 낮춰 기존의 노트북 PC 시장과 함께 하이엔드 PC 및 서버 시장까지 수요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번 개발된 SATA2 64GB SSD에는 올해 초 삼성전자에서 업계 최초로 양산을 개시한 51나노 8Gb SLC 낸드 플래시 64개가 탑재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128GB 이상의 SSD도 개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SATA2 128GB SSD 출시로 PATA, SATA1, SATA2 제품과 1.8인치, 2.5인치 등 다양한 크기, 32GB, 64GB까지 SSD 전 제품군을 확보해 급부상하는 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HQL 규격과 SATA 국제기구의 인증을 획득해 자사의 SSD 제품에 대한 기술 및 성능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낸드플래시 기반 SSD 시장은 연 평균 성장율이 74%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5년 후 2012년 약 100억불 규모의 시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쪽 모두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하드 제조사 및 메모리 제조사에 비해 SSD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유리한 입장에 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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