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정품 HP 잉크젯 프린트 카트리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HP는 이 기술을 이용하여 지난 해 약 2,270여 톤에 달하는 잉크젯 카트리지를 생산했으며, 지금까지 2억여 개가 넘는 카트리지를 제작했다. 또 2008년에는 생산량을 2배로 늘릴 계획이며, 재활용 기술 성공 이후, 20톤 트럭 200여 대를 채울 수 있는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에너지 사용 및 플라스틱 소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HP는 환경 보호 프로그램인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Planet Partners Program)’을 통해 수거된 HP 잉크젯 카트리지는 다양한 재활용 과정을 거친 뒤 플라스틱이나 금속과 같은 원재료로 분해된다. 이후 잉크젯 카트리지에서 추출한 플라스틱에 재활용 페트병용 수지 및 복합 첨가물을 혼합해 HP의 기준에 부합하는 재활용 물질을 만들고 있다.
HP 잉크젯 카트리지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의 양은 현재 총 플라스틱 사용양의 70~100%이며, 각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HP 제품 품질에 부합하도록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플라스틱 전문가들로 구성된 플라스틱공학회(Society of Plastic Engineers)는 HP의 재활용 기술에 대해 3월에 열릴 ‘세계 플라스틱 환경 회의’에서 가장 명망 있는 환경 지킴이상(Most Prestigious Environmental Stewardship Award)을 HP에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P는 ‘플래닛 파트너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45개국 이상에서 잉크 카트리지가 무료로 간편하게 수거중이며, 플래닛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수거된 카트리지는 재충전, 재판매 되거나 매립지에 그대로 폐기하지 않으려 노력중이다.
참고로 플라스틱공학회(Society of Plastic Engineers)는 고분자 관련 연구 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가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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