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오늘 신임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 chief marketing office)로 나이젤 디쏘 (Nigel Dessau)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나이젤 디쏘 신임 CMO는 IBM 및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22년간 테크놀로지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리더쉽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로, 향후 AMD의 글로벌 마케팅, 기업 이미지 및 캠페인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AMD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겸 사장인 덕 마이어(Dirk Meyer)는 “나이젤이 IBM과 썬에서 쌓아온 고객 관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 및 업무 경험은 가속화 컴퓨팅 (Accelerated Computing)과 같이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AMD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며 “AMD는 항상 고객의 요구에 최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므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개발하고 명확하게 실행, 추진하는 데 있어 탁월한 성과를 입증해온 나이젤의 업무 능력으로 많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디쏘는 AMD 입사 전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제휴 및 라이센싱 부문과 스토리지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었다. 또한 이 전에는 스토리지텍(StorageTek)의 CMO를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19년간 IBM에서 재직하면서 IBM 가상화 솔루션 비즈니스 부문의 책임자로 근무했었다. 그 밖에도 디쏘는 IBM에서 IBM z시리즈 e서버(zSeries eServer)의 전세계 출시 업무를 지휘했었으며, S/390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 역시 관장 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온디맨드 비즈니스 캠페인(On Demand Business campaigns)의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 e비즈니스 사업의 확장을 담당하는 마케팅 전략팀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디쏘 신임 CMO는 영국 노팅햄에서 출생해 이곳에서 교육 과정을 마쳤다. 디쏘 신임 CMO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근무하게 되며, AMD의 CEO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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