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0nm(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스마트카드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88KB EEPROM을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16bit CalmRISC 기반 CPU와 16.5KB SRAM, 384KB ROM이 들어가 교통카드나 전자주민카드 등 사용자 인증, 보안, 개인 정보 저장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기술로는 3-DES, RSA 외에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암호화 프로세서 Tornado 등이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이번 288KB EEPROM 외에도 72KB/144KB EEPROM이 내장된 스마트카드 칩도 함께 개발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으며, 이 달부터 국내외 스마트카드 업체에 샘플로 공급하기 시작해 올해 말에 본격 양산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90nm 공정 기술이 적용된 320KB/410KB 플래시 메모리 내장형 스마트카드 칩을 올 11월, 12월에 샘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SIM 카드용 스마트카드 칩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가트너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으로 2007년 스마트카드 칩 전체 시장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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