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에서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Diablo3)'를 공개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이하 WWI)에서 공개된 디아블로3는 수천 명의 관람객 앞에서 소개 동영상 및 개발팀의 설명이 담긴 게임 플레이 데모 영상을 발표했으며, 이와 함께 각국 블리자드 웹사이트에 해당 국가의 언어로 만들어진 디아블로3 웹사이트가 만들어지고 관련 자료들이 공개되었다.

이번 디아블로3 스토리는 전작 디아블로2에서 2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게 되며, 메피스토, 디아블로, 바알이 패배했으나 천상의 군대와 불타는 지옥의 군대로부터 성역의 주민을 보호해 왔던 세계석(월드스톤)이 파괴되어 트리스트람에 다시 등장한 악의 세력으로부터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5가지 캐릭터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강력한 아이템, 주문, 기술을 획득하게 된다.


WWI에서는 5가지 캐릭터 직업 가운데 2가지인 바바리안(야만용사)과 윗치 닥터(의술사)가 공개되었으며, 직업에 따라 성별이 정해져 있던 전작과 달리 직업별로 남/여 성별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에서는 3dfx사의 Glide 모드를 통해 3D 이펙트를 지원했는데, 이번 디아블로3에는 자체 3D 그래픽 엔진과 함께 하복(Havoc) 물리엔진을 사용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에 한국에서 열린 WWI에서 발표한 스타 크래프트2에서도 하복 물리엔진을 적용했고, 이를 위해 하복 4.0 물리엔진의 라이센스를 맺은 바 있다.
또한 디아블로3는 스타 크래프트2처럼 온라인 게임 서비스 배틀넷을 통해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게 되며, 지원 플랫폼은 PC 기반 윈도우 및 애플의 매킨토시다.
블리자드에서는 향후 다른 캐릭터 직업, 싱글 플레이 및 멀티 플레이 구성요소에 대한 내용, 시스템 요구 사항, 가격, 구입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WWI를 통해 블리자드는 주요 라인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스타 크래프트2, 디아블로3 등을 모두 발표했지만 일반 게임 개발사에 비해 개발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블리자드의 특성상 각 게임의 출시는 어느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가장 나중에 발표한 디아블로3는 앞선 두 게임의 출시 이후에 만나보게될 가능성이 높다.
디아블로3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동영상, 스크린샷 보기는 디아블로3 한국어 사이트(http://kr.blizzard.com/diablo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