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17일, 2/4분기(4~6월) 결산 발표에서 2006년도 ATI의 인수와 관련된 부분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더욱 크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4분기에는 11억8천9백만달라의 적자 (지난해 동일 분기때에는 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주당 손익은 1.96달라의 적자(지난해 1.09달라의 적자)를 보였다. AMD의 발표가 이어지자 AMD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큰폭의 하락을 보였다.
이러한 손실액에는 ATI의 자산가치 감소 비용 8억6천만달러(2006년도에 54억 달러에 인수한 ATI에게 지불한 금액), 보유하고 있는 경매채권(ARS)과 관계된 비용 3천6백만달러, 최근 레이오프(일시적 해고)와 관계된 비용 3천만달러, 매수비용 3천만달러등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전년 2/4분기의 감소액의 경우에는 ATI와 관련된 비용이 1억3천만달러, 주속 비수 비용 3천1만달러, 퇴직비용 1천6백만달러등이 포함되어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7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결국 비핵심 사업의 재검토의 일환으로 핸드핼드 그래픽 칩셋과 DTV 프로세서 사업을 중단하고 매각을 결정하였다.
매출은 지난 2/4분기 비교 3.1% 증가한 13억4천9백만달러를 보였다. AMD는 올 4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평균 4~5% 감소할 것이라 예상하였으며 따라서 14억3천만-14억4천만달라의 매출을 보일 것이라 예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은 주당 손익은 52센츠의 적자, 매출은 14억5천만달로 AMD의 예상과 거의 일치하였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실제 매출액의 큰 감소를 보였는데, 이중에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GPU의 출하량은 증가하였지만 평균 판매 가격(ASP)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도 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AMD의 이와 같은 큰 손실 기록을 발표한 직후 AMD CEO인 헥터 루이츠는 사임을 표명하였다고 Engadget가 밝혔다.
지난 수개월간 전체 직원의 약 10%를 감원하고 회사내 CTO를 공석으로 만들고 떠나게 했던 AMD CEO인 헥터 루이츠 자신도 결국 사임을 하게 되었다. 헥터 루이츠는 제리 샌더스의 후임으로 AMD의 제 2대 CEO로 회사를 운영하였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그의 측근이라 할 수 있는 더크 메이어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다. 다만 루이츠는 이사회 실행 의장으로써 AMD와는 여전히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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