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KTF, SK텔레콤은 모바일 음악 서비스 '뮤직 TRY & BUY'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뮤직 TRY & BUY는 지난 해 10월부터 3사가 함께 준비해온 서비스로 휴대폰에 미리듣기용 음악을 미리 내장한 상태로 출시해 사용자가 내장된 음악의 일부를 미리 감상하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골라서 다운받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로 쉽게 말하자면 샘플 음악이 들어간 휴대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사는 뮤직 TRY & BUY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음악 미리듣기를 하는 불편함과 데이터 통신료의 부담없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골라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 TRY & BUY 시작과 함께 3사는 공동 투자로 제작한 엠씨더맥스, 이기찬, 왁스, 윤하 등 국내 뮤지션들이 참여한 'Stage #1 - Top' 등 디지털 싱글 4곡과 뮤직비디오를 이번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선보였으며, 삼성전자는 애니콜 3G폰 가운데 뮤직 TRY & BUY 전용 단말기를 만들어 KTF에는 듀오(W5200), SK텔레콤에는 에코(W510)을 출시했다.
3사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들의 디지털 음원을 4차례(총 16곡)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이 음원을 탑재한 '뮤직 TRY & BUY' 전용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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