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삼성전자에서 4세대 이동통신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RTI와 삼성전자는 7일 세계 최초로 4세대 이동통신 핵심 기술이 적용된 와이브로 에볼루션(WiBro Evolution) 기술은 시스템과 단말기 간의 20Mbps 이상의 HDTV급 무선 인터넷 접속을 성공적으로 시연했으며, 이번에 확보한 핵심기술은 2010년에 확정될 IEEE 802.16m 표준에 반영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향후 국제 표준화 과정에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와이브로 에볼루션은 4세대 이동통신 표준방식인 ITU-R의 4세대(IMT-Advanced) 이동통신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핵심기술로써 광대역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직교 주파수 분할 변조 기술(OFDMA)을 바탕으로 ▲멀티 유저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MIMO) ▲여러 개의 채널 대역을 할당하는 다중 대역 무선 전송 기술(Frequency Overlay), ▲고속 이동환경에서의 무선 전송 기술, ▲기존 단말과 무선접속 호환 기술 등을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공개 시연된 와이브로 에볼루션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시속 350km로 달리는 차량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최고 전송률은 다운로드 149Mbps, 업로드 43Mbps 속도를 구현하여 현재 상용화된 3세대 이동통신기술(HSDPA)과 비교시 데이터 전송속도가 10배 가량 빠르며, 수도권에서 상용화된 와이브로(WiBro) 서비스와 비교해서도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가졌다.
와이브로 에볼루션의 속도는 MP3 음악파일 1곡(4MB)을 0.2초 만에, CD 1장(700MB)짜리 영화 1편을 37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성능이며, 아울러 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케 됨으로써 시중 시판되고 있는 단말기에도 HD급 방송의 대용량 콘텐츠 서비스도 가능케 되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또한, 와이브로 에볼루션의 기지국은 이미 상용화된 모바일 와이맥스 기지국에 업그레이드를 추가하는 형태로 개발되어, 기존의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와이브로 단말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편, ETRI와 삼성전자는 7~9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서울회의에서 모바일 와이맥스를 한 단계 진화시킨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에볼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ITU-R 서울회의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IMT-어드밴스드' 워크샵과 제3차 이동통신표준화작업반(WP5D) 회의로 진행되며, 약 150여개국에서 각국 통신관료 및 기업 표준화 관련 대표 5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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