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및 렌즈 제조사인 시그마(Sigma)에서 미국의 센서 개발 업체 포베온(Foveon)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시그마는 포베온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법을 통해 고급 디지털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 개발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센서의 통합으로 시그마늬 카메라 및 렌즈 비즈니스에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폭넓은 기능들과 최고의 이미지 품질을 겸비한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포베온은 세계 최초로 센서의 각 층에서 RGB 컬러를 흡수하는 3 레이어 이미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한 업체로, 포베온 센서의 3 레이어 이미지는 R,G,B 값을 각각 다른 화소에서 받아들이는 기존의 이미지 센서와 달리 필름 구조와 유사하게 하나의 화소에서 3가지 값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 화소대비 디테일이나 색 표현력이 뛰어나고 모아레나 계단 현상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포베온 센서는 유효화소수로 계산했을 때 일반 이미지 센서에 비해 화소수가 떨어지고 센서 특성상 광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노이즈가 발생하기 쉽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시그마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포베온 X3 센서를 사용해 DLSR 카메라와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해왔으며 최근 출시된 제품으로는 DSLR 카메라 SD14와 컴팩트 카메라인 DP1이 있다. 또한 2009년에도 포베온 X3 센서를 사용한 2개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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