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2만원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타블렛의 넉넉함, 라파즈 WP-8060:: 보드나라

2만원 추가로 더 넓어진 LaPazz

이전 기사('부담없는 가격의 타블릿, LaPazz')를 통해 살펴본 라파즈(LaPazz) WP-5540은 5.5x4"의 크기로 저렴한 가격임에도 조금 답답했다면, 이번 라파즈 WP-8060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가로 8인치 세로 6인치 사이즈로 이전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디테일한 작업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사이즈에 비해 가격 상승폭은 약 2만원 정도(가격비교 사이트 기준 약 7만원선)로 저렴하기 때문에, PC를 이용한 그래픽 디자인이나, 최근 새로운 직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웹툰 입문자에게는 접근하기 쉬운 특징을 갖고 있다.

실 제품의 크기는 305.7(W) x 287.3(D) x 24(H) mm로 터치가 가능한 부분보다 2~2.5인치 정도가 더 제공되고 있으며, USB 방식을 사용해 어느 PC나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색상은 현재까지 흰색 계열의 Mac White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 하단 중앙부에는 제조사 LaPazz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다.

전작(WP-5540)과 마찬가지로 팬 터지 영역의 가장자리 부분에는 퀵터치 및 이를 설명하는 제스츄어를 표기하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명령어로 지정된 '열기, 새 문서, 저장, 복사, 잘라내기 등' 다양한 작업을 타블렛 위에서 팬의 움직임 만으로도 행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간단한 작업시 메모나 웹서핑, 이메일 정도는 타블렛 만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

▲ 사용자 설정도 가능한 표면은 들어올릴 수도 있다.

상단 중앙부에는 타블렛 위에 팬의 움직임과 신호에 따라 점등되는 녹색의 LED를 위치해 놓아, 배터리를 사용한 팬의 작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WP-8060이 절절한 움직임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LED 점등 여부를 판단해 배터리 교체시기나 제품의 고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하단부에는 제품을 설명하는 레이블(Lable)이 부착되어 있으며, 바닥면에는 네모 형태의 8개의 고무 패드가 붙어 있어, WP-8060의 사용시 미끌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WP-8060에는 두 개의 팬이 제공되는데, 하나는 책상위에 두고 사용하는 일반적인 볼펜 형태이며, 또 하나는 이동시 옷이나 고리에 고정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어, 타블렛외에도 압력식 터치가 가능한 PDA, 터치폰, MP3 등에 활용할 수 도 있다. 또한, 펜은 모두 AAA 타입의 건전지를 사용해 WP-8060과의 올바른 움직임 송신이 가능하며, 사용시 배터리 교체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펜을 고정시키는 무선펜 홀더는 작업환경에 두고 사용하는 흰색 팬이 정확히 고정되어 펜팁(펜심)을 압력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동시에, 펜팁을 교체할 경우 하단부의 분리용 고리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타블렛과 두 개의 펜 외에 제공되는 구성물은 영문 및 한글 매뉴얼, 중문 및 한글 제품보증서, 두 가지의 쿠폰, 드라이버 및 번들 프로그램 등을 수록한 디스크 등이 제공된다.(리뷰용 샘플이므로 구성물의 내용이 변동될 수 있다.) 디스크(DISC)를 통해 제공되는 대표적인 번들 프로그램은 제품 박스에 인쇄된 어도비 포토샵 CS3와 코렐 페인터 X(두 제품 모두 일정기간 사용할 수 있는 트라이얼(Trial) 및 애플社의 멕킨토시에 설치할 수 있도록 맥용 드라이버가 저장되어 있다.

제품명	LaPazz WP-8060
색상	MAC White
크기	305.7(W) x 287.3(D) x 24(H) mm
활성 영역 크기	8인치(203mm) x 6인치(152mm) (A5 사이즈)
입력 감도	1024 레벨
해상도	2000 LPI (최대 4000LPI 지원)
리포트 비율	100 RPS
무게	약 600g
인터페이스	USB
유통사	누디앙 (www.nud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