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샌디스크를 인수설을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도시바의 히로코 모치다(Hiroko Mochida) 대변인은 지난 4일 공식적으로 '우리는 샌디스크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못박으며, 3일 터진 양 사의 인수/합병설에 대한 루머를 일축했다.
지난 3일 도시바의 샌디스크 인수설에 따라 미국 뉴욕 나스닥에서 샌디스크의 주가는 25% 상승한 바 있으며, 도시바의 인수설 부정에도 불구하고 5일 마감된 나스닥에서도 14.23% 상승한 $9.23에 거래를 마친바 있다. 하지만, 도시바는 루머 일축에 따라 4일 일본 증시에서 4.17% 하락한 299엔에 마감했다.
이와 같은 인수설은 지난 10월 본지를 통해 보도된 바 있는 도시바와 샌디스크의 지분 인수와 웨이퍼 생산라인 두 곳의 30% 물량 독점 등, 도시바의 샌디스크 생산물량 65% 확보에 따라 발생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이번 루머에 대해 샌디스크 라이언 도노반(Ryan Donovan) 대변인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한편, 샌디스크의 인수를 추진했던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확산으로 샌디스크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인수 제안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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