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에서 야외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백라이트 대신 햇빛을 이용하는 14.1인치 태양광 노트북PC용 LC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 데이터 시그널 스위칭'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실내에서는 일반 LCD처럼 백라이트를 사용하다 야외에서는 원터치로 백라이트를 끄고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는데, LG디스플레이에서는 기존에 백라이트가 없는 반사형 LCD가 개발된 적은 있으나 주위 환경에 따라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투과모드와 태양광을 사용하는 반사모드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백라이트 투과형 패널에 선택적 반사판을 사용해 고조도환경(태양광)에서는 반사형으로, 실내 및 야간 등 저조도환경에서는 투과형으로 전환하여 구동할 수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이 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국내 및 해외 특허 10여건을 출원했거나 진행 중이며, 이번 상용화에도 성공함에 따라 반사형 LCD에 대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새로 개발된 태양광 노트북PC용 LCD를 사용할 경우 LCD 소비 전력의 75%를 차지하는 백라이트를 야외에서 끌 수 있어 노트북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기존 백라이트 LCD들이 야외에서 약 2:1~3:1 수준의 명암비 구현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태양광을 이용해 반사모드로 9:1 명암비를 지원해 야외 시인성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내년 2009 CES에서 이번에 개발된 14.1인치 태양광 노트북PC용 LCD를 비롯한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