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설립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11년까지 국비 45억원과 지방비 70억원 등 115억원을 들여,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오늘(14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지식경재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심사를 거쳐 건립이 확정된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센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내의 디지털전자정보집적단지 부지에 연면적 5천500여㎡ 규모로 건립되어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디스플레이산업 집적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LG나 삼성 계열의 전자업체는 디스플레이 부품의 국산화율이 높지 않아 다른 나라 기업에 의존해 온 것이 사실. 또한,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이 현재 30%선에 머물고 있어, 수출이나 내수 판매가 증가하더라도 실이익은 해외 기업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2012년까지 7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국산화 지원센터에 30억원 규모의 20여종 장비를 갖추고 석/박사 전문인력 9명을 충원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및 기업 20곳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국산화 지원센터는 장비지원과 공동활용, 핵심부품의 국산화 로드맵 도출, 핵심부품소재정보은행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해 디스플레이 집적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설명하며, 국산화 지원센터 건립으로 신규 설비 투자금액의 절감과 상용화 기간 단축으로 기업당 3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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