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Fujitsu)에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에 들어가는 헤드 사업 부문을 2009년 3월 31일자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후지쯔의 HDD 헤드 개발은 일본 나가노현에 위치한 후지쯔 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후지쯔 측은 HDD 헤드 사업 부문 중단과 함께 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인원을 다른 후지쯔 그룹 사업 부문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나가노의 후지쯔 공장에서 HDD 헤드 부문 외에 이뤄지는 서버와 정보통신 장비를 위한 PCB 생산은 3월 31일 이후에도 계속 가동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후지쯔의 이번 HDD 헤드 사업 부문 철수는 이미 후지쯔 HDD 사업을 도시바가 인수하기로 했을 때부터 어느 정도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말 WD로의 HDD 사업 매각이 엔고 현상으로 인해 실패한 이우 후지쯔는 올해 초 같은 일본 업체인 도시바에 HDD 사업부 매각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이 때 나가노에 위치한 후지쯔 HDD 생산 부문이 인수 협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번 HDD 헤드 사업 부문 철수는 도시바로의 HDD 사업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는 HDD 관련 사업 부문에 대한 후지쯔 자체적인 정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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