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에서 세계 최고 속도의 비휘발성 메모리 128Mb FeRA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128Mb FeRAM(Ferroelectric RAM, 강유전체 메모리)은 도시바의 독자적인 체인 구조를 개량한 아키텍쳐에 저전력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기존 FeRAM의 단점을 상쇄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도시바 64Mb FeRAM 4 체인 구조 회로>
 <새로 개발된 128Mb FeRAM 8 체인 구조 회로>
지난 2006년 도시바에서 개발한 64Mb FeRAM은 회로 내의 인접하는 배선을 바꾸면서 교대로 동작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하지 않는 배선이 간섭 노이즈를 줄이는 4개로 구성된 체인 구조를 가졌으나, 새로 개발된 FeRAM은 체인 구조를 8개로 확장시켜 배선 사이의 간섭 노이즈를 더 줄이면서 공간 절약 및 집적도 향상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키텍쳐 개선을 통해 도시바는 기존 64Mb FeRAM과 같은 130nm CMOS 공정을 그대로 사용했하면서 용량은 2배인 128Mb를 구현했으며, 셀 크기도 64Mb FeRAM보다 줄어든 0.252μm2로 만들었다.
전송 속도도 200MB/s에서 크게 올라간 1.6GB/s로 비휘발성 메모리 중에서는 세계 최고 속도에 해당하며, 데이터 전송시 생기는 내부의 전원 공급 레벨의 변화를 예측해 조정하는 전원 회로를 추가해 동작 전압도 기존 FeRAM의 3.3V, 2.5V보다 내려간 1.8V로 낮췄다.
128Mb FeRAM은 DRAM과 마찬가지로 DDR2 인터페이스 규격을 사용해 향후 휴대폰이나 각종 모바일 기기의 메인 메모리나 SSD 등의 캐시 메모리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된 도시바 128Mb FeRAM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ISSCC(국제반도체회로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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