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에서 애플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무료로 다음 지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애플 앱 스토어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컨텐츠 마켓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애플과 수익을 분배하는 유료로 판매하거나 또는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다음 모바일 지도는 ▶5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인 '스카이뷰' ▶국내 최초 360도 고해상도 파노라마 거리사진인 ‘로드뷰’ ▶현재 위치 이동, 맛집 등의 장소 검색 ▶최적경로와 최단경로를 지원하는 '길찾기'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노선 및 정보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시장에는 아직 애플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 MP3 플레이어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팟터치에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도 서비스가 들어가지만 구글 어스를 이용한 지도 서비스는 국내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가 없는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이번 다음 모바일 지도 앱스토어 배포를 통해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은 사용자들은 길찾기 등의 기본 정보부터 스카이뷰와 로드뷰 등 3D 입체 지도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다음은 지난 해 12월 앱스토어에 'tv팟(동영상)' 서비스를 런칭해 'tv팟' 베스트 영상을 중심으로 서비스 중이며, 현재 tv팟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6만여 건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지도는 이번 모바일과의 연동을 시작으로 상반기 안으로 한메일과 카페, 뉴스, 블로그 등과 순차적으로 연동해 사용자 활용도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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