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새로운 휴대용 인터넷 기기(이하 MID)용 플랫폼과 아톰 프로세서 2종을 발표했다.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울트라 모빌리티 그룹 총괄 매니저인 아난드 챈드라새커(Anand Chandrasekher)는 '모빌리티 성장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기조연설에서 그 동안 코드명 '무어스타운(Moorsetown)'으로 불리던 인텔 차세대 아톰 기반 MID 플랫폼의 라이브 데모를 최초로 시연했다. 라이브 데모에서 선보인 아톰 기반 MID는 최적화된 새로운 전력 관리 기술과 인텔 하이-k 45nm 제고 공정을 통해 기존 아톰 기반 플랫폼에 비해 유휴 전력이 10배 이상 감소되었다고 한다.
무어스타운 플랫폼은 45nm 인텔 아톰 프로세서 코어, 그래픽, 비디오 및 메모리 컨트롤러, 입/출력 허브 등 CPU와 그래픽 기능을 포함한 메인보드 칩셋이 하나의 칩으로 통합된 코드명 린크로프트(Lincroft)라고 불리는 시스템온칩(SoC)으로 구성되며 201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린크로프트 기반 MID는 음성 통화 기능과 함께 쌍방향적인 인터넷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블린(Moblin) 소프트웨어 버전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새로운 아톰 프로세서 2종을 발표했는데, 아톰 Z550은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하며 기존 FSB 533MHz 아톰 프로세서들과 같은 소비 전력을 가졌으면서도 동작 클럭을 2GHz로 올렸다.
함께 발표된 아톰 Z515는 MID용으로 저전력 구현을 위해 FSB 400MHz와 기본 800MHz CPU 동작 클럭에 0.65W의 TDP를 가지고 있으나, 고성능이 필요할 경우 TDP 1.4W에 1.2GHz 클럭으로 동작하는 인텔 버스트 성능 기술(BPT)를 적용해 기존 800MHz 아톰 Z500과 상위 모델의 특징을 함께 가지고 있다.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은 아톰 프로세서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칼펠라(Calpella)' 플랫폼으로 등장할 네할렘 아키텍쳐 기반 노트북용 차세대 프로세서들에 대해 소개했는데, 이 제품들은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 및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 등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쳐에서 네할렘으로 바뀌면서 들어간 하드웨어 특징들이 적용되어 이전 제품들보다 높은 성능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그룹 총괄 매니저인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IDF에서 인텔의 최신 클라이언트, 서버 및 임베디드 제품 라인에 대해 설명했으며, 라라비(Larrabee) 아키텍처용으로 이용 가능한 최신 프로그래밍 툴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인텔 라라비 독립 그래픽 제품들은 2009년 말이나 2010년 경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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